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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2년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장에서 탈영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6만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은 올해 1∼10월 직무에서 이탈한 자국 군인 약 6만명을 기소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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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주워온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영국 BBC는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이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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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한창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빵을 사려던 10대 소녀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압사했다. 식량 위기가 극에 달하면서 문을 연 빵집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든 탓이다. 2일 AP통신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한 빵집에 빵을 사려고 줄을 섰던 13세·17세 소녀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3명이 인파에 깔려 사망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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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열린 축구경기 중 팬들이 충돌해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1일 기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경기 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팬들이 충돌해 최소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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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만찬 테이블에 앉아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아 트럼프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한 다음 날이다. 기밀 유지를 위해 삼엄한 경호 아래 이뤄지는 국가 정상 만찬과 달리, 이날 만창장엔 마러라고 리조트 회원들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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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급한 정보 홍수에 "뇌 썩음"…英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선정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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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쟁 '꿈틀'…시리아 내전 왜 갑자기 격화하나
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21세기 들어 가장 복잡하게 전개되는 내전으로 꼽힌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세력의 대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종교와 민족에 기반한 내부 갈등과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전쟁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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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에 240㎜ 방사포 등 주력 장거리포 100대 제공"
북한이 무기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에 최신형 240㎜ 다연장로켓포(방사포)를 포함한 주력 포격시스템 100대를 러시아에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회의 산하 '거짓정보 대응센터'의 센터장인 안드리 코발렌코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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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속 술래 '영희',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평소 차들로 가득 찼던 대로 한 가운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 '영희'가 떡하니 서 있었다. 영희와 200m 떨어진 반대편엔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456명의 게임 참가자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숨을 죽였다.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