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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의 끝판왕'으로 불리던 다이아몬드가 수요 감소로 인해 역대급 재고가 쌓이고 있다. 세계 2위 다이아몬드 시장인 중국에서 결혼이 줄면서 수요가 많이 감소한 데다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다이아몬드(랩 다이아몬드)와의 경쟁도 심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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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바바 전략적 동맹 구축…5대 5 합작법인 설립
신세계[004170]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는다. 두 그룹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함께 합작법인 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쿠팡·네이버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 상황에서 생존을 담보할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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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탄핵정국 불안 심화 겹쳐…환율 1,500원 가나
환율 주간 거래 종가 1,464. 8원…금융위기 이후 첫 1,460원대 마감.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후 처음으로 장중 1,460원대 중후반으로 치솟으며 1,500원 돌파에 관한 우려를 키웠다. 국내외 요인이 모두 원화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탄핵이 가시화되는 등 국내 정치 혼란이 확대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예상에 달러 강세가 계속됐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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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기프트 카드가 새삼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대로 사용을 해보지 못한 채 옷장이나 서랍에 잠들어 있는 기프트 카드가 늘고 있어서다. 쓰지 못하면 자칫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기프트 카드의 잠자는 현금을 깨우는 일은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에게 제2의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라 주의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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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 7을 기록했다. 이는 수정된 전월치인 112. 8에서 8. 1 포인트나 둔화한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112. 9도 크게 밑돌았다. 대선 직후 개선세를 보였던 소비자 심리가 연말에 진입하면서 급속히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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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활황과 내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퇴직한 미국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수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FT는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자료를 인용해 올해 1∼11월 퇴직한 미국 상장기업 CEO가 327명으로, 기존 연간 최다 기록인 2019년의 312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전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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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3일 합병을 공식화했다. 닛산이 최대주주인 미쓰비시자동차가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사가 통합되면 현대차그룹을 뛰어넘는 세계 3위 완성차그룹이 탄생한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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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2천달러대로 후퇴…"몇 주간 더 하락 가능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23일(미 동부시간 기준) 9만2천달러대로 미끄러지며 약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향후 몇 주간 더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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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변경 착수…"월가 큰 승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s·위기 상황 분석) 투명성을 개선하고, 은행 자본 요건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위급 상황을 가정해 은행의 재정적 회복력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와 관련, 가상 시나리오 모델에 대한 공개와, 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잠재적 손실을 흡수하기 위해 은행이 따로 마련해야 하는 자본금의 연간 변동성을 줄일 수 있도록 2년 치 평균값을 도출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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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협 속 누가 대변해주나"…FT, 한국기업 우려 조명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이 대응 체계 미비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 등을 상대로 대대적 관세 부과와 보조금 재검토를 위협하는 와중에 한국은 정치적 혼란으로 트럼프 당선인에 대응할 정책에 구심점이 없는 상태라고 짚었다.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