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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사자성어] 任重道遠 임중도원

    맡은 책임은 무겁고, 실천할 길은 어렵고 아득하다는 말. 지난 2018년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얼마전 까지만 하더라도 한반도 통일이 성큼 다가온 듯 했다.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그같은 기대는 점점 더 사그라들고 있다.

  • [오늘의 사자성어] 人面獸心 인면수심

    사람의 얼굴을 보이지만 짐승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뜻.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그의 이름도 성이 손씨라는 것 밖에 알지 못한다. 그러나 생후 6개월 아기부터 10살 어린이들의 아동음란물을 팔아 거액을 챙겼다는 그는 짐승보다 더한 악마다.

  • 2019년 '세계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과학 혁신성을 평가한 세계 혁신 대학 순위에서 올해도 1위로 선정돼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한국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12위에 올랐으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지난해 11위에서 크게 하락한 34위에 그쳤다.

  • [오늘의 사자성어] 口尙乳臭 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행동이 아직 어리다는 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수사'를 받고 있는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황교안 대표가 나서 손을 들어주었지만 영 찝찝한 반응이다.

  • [오늘의 사자성어] 磨斧爲針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말이다. 한인 젊은이들이 美 주류 숙취해소제 시장에 잇따라 도전하고 나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 [오늘의 사자성어] 左顧右眄 좌고우면

    말 그대로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 앞뒤를 재고 망설임을 이르는 말이다. 지난 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던진 사자성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에 대한 수사를 끝까지 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 [오늘의 사자성어] 三生緣分 삼생연분

    삼생을 두고 끊어지지 않을 깊은 인연을 뜻하는 말. 부부간의 인연을 이른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73년을 해로, 역대 미국 대통령 부부중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혼을 밥먹듯이 하는 요즘 세태를 떠올리면 대단하기만 하다.

  • [오늘의 사자성어] 首丘初心 수구초심

    여우가 죽을 때 제 살던 굴 쪽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또는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을 뜻한다. 미국서 살다가 한국으로 역이민 하는 한인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다. 뭐니뭐니해도 말 통하고, 옛 친구 많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려니…그러나 거기라고 편하기만 하겠는가.

  • [오늘의 사자성어] 歲寒孤節 세한고절

    추운 계절에도 혼자 푸르른 대나무를 말한다. 옛 선인들은 대나무를 세한고절이라 칭하며 곧은 절개를 칭송했다. 그 단단함은 군자의 표상으로, 텅 빈 속은 청렴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한다. 정치가 부끄러운 한국이나, 탄핵도 겁안내는 미국이나…어딘가 대나무같은 누구 없나요?.

  • [오늘의 사자성어] 厚顔無恥 후안무치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 '조국 사퇴'로 야당은 신났고, 여당은 전전긍긍이다. 그러면서도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다른 해석으로 "민주주의는 살아있다"고 외치고 있다. '내로남불'도 이만저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