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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緘口無言 함구무언

    입을 다물고 말을 않는다는 뜻이다.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다는 뜻의 유구무언과는 다른 말이다. 말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순기능을 가진 말 도 많고, 우리의 지친 하루를 위로해 주는 말도 많지만, 오늘날은 말이 많아도 너무 많다.

  • 菽麥不辨 숙맥불변 

    콩인지 보리인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리 분별을 못 하는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됐다. 어디 콩과 보리 뿐이겠는가 우리는 세상사 모든 일을 알 수가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배워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현자다.

  • "1인당 최고 2만불 학자금 대출 탕감"

    조 바이든 행정부는 24일 1인당 최대 2만 달러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주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이런 방침을 밝혔다. 미 정부는 소득액 12만5천 달러(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 소득자의 경우 1만 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주기로 했다.

  • 沐雨櫛風 목우즐풍 

    비로 목욕하고 바람으로 머리 빗는다는 뜻으로, 비바람 무릅쓰고 어려운 고통을 겪는다는 의미다.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의 '고통지수'가 사상 최고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숫자로 보면 미국 성인의 1400만명 정도라고 한다.

  • 학위·자격증 없어도 교단에…미, 교사부족에 '울며 겨자 먹기'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 일부 주가 교사 부족으로 자격 요건을 완화하자 미국 교육장관이 유감을 표하며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겔 카도나 교육부 장관은 21일 CBS방송 시사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교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항은 교사 자격 기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경쟁력 있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先黨後私 선당후사

    '무리가 먼저고 개인의 사사로운 일은 뒤다'라는 뜻이며 이를 해석하면 릮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먼저다'라는 의미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이 사자성어에 대해 '근본없는 말'이라며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을 향한 총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

  • 馬到成功 마도성공

     말이 도착하면 곧 승전보를 전해온다는 말. 일이 순리적으로 잘 풀려 바로 시작하면 성공으로 간다는 뜻이다.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 20명이 넘는 한인 후보들의 출마가 확정됐다. 지난 2020년 선거에서의 벅찬 승전보를 다시한번 받아볼 수 있을까.

  • 不知天寒 부지천한

    원래는'날씨가 추운 줄 모른다'뜻으로 '내가 배부르면 종이 배고픈 줄 모른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환경이 다르고 신분과 처지가 다르면 상대방의 고충을 모른다는 뜻이다. 기득권을 누리는 사람들은 서민들의 고충을 제대로 알 수 없다.

  • 더이상 돈 없어서 명문대 못가는 일 없다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7만6천달러, MBA 과정 2년간 총 15만달러의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 螳螂拒轍 당랑거철

    사마귀가 수레에 맞선다는 말.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 “며 일갈한 사자성어다. 그는 “정권교체가 된 지금 모두가 합심해 윤석열 정부가 안정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고 당심”이라며 “정치판이 시시각각 변하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