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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의 50% 이상이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부각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난 20일 개정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천 마스크 사용' 지침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사람들이 기침·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지만, 대화나 노래, 심지어 호흡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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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이하 릴리)의 관절염 치료제 '바리스티닙'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하는데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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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흡연자 3명 중 1명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흡연율은 14%다. 성인 흡연율은 2016년 16%였으나 2017년부터 3년 연속 14%를 유지하고 있다. 성인 3천400만명 가량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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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80여명 중 거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근 NBC뉴스는 지난달 31일 앤서니·미카일라 비숍 부부가 오하이오 해밀턴카운티 블루애시에서 진행한 결혼식이 가장 최근의 '수퍼 전파' 행사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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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심각한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면서 연방의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백악관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의회마저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공포감이 확산하는 것이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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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20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구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8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상 임상 시험 최종 분석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며 "20일 FDA에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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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진단키트가 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직접 검체를 체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AP통신은 17일 FDA가 이날 제약기업 루시라헬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일회용 진단키트를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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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주사를 맞으러 갔다가 간호사 실수로 독감 주사를 대신 맞고 임신한 여성에게 미국 정부가 1천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7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최근 연방정부가 이 여성의 아이에게 750만 달러, 여성과 아이 아버지에게 250만 달러를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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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BBC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학교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강 청결제가 침 속의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단서를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입 안을 헹구는 데 쓰는 구강청결제가 코나 목, 폐 등 호흡기까지 닿을 순 없기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로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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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미국 모더나와 국립보건원(NIH)이 공동개발 중인 백신이 95%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3상 최종 결과를 내놓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도 긍정적인 자체 개발 백신의 예방효과를 발표한 바 있어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