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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 실외조명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14%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성은 집 밖에서 침실 창으로 들어오는 옥외등 불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전망' 최신호(17일자)에 발표했다.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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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7일 LA타임스는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인용, 특히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이나 과하게 먹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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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못자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전날 잠을 잘 잤느냐에 따라 다음날 식사량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밤 잠을 설쳤다면 다음날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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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면서 체중도 준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근 감소증(근육량이 몸무게의 30% 이하로 줄어드는 증상)을 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성이 최대 4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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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당뇨병, 흡연, 고혈압, 직전 고혈압(prehypertension)이 노년에 치매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레베카 고테스만 박사 연구팀이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ARIC) 연구 참가자 1만5744명의 25년에 걸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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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두 잔은 몸에 좋다고? 알고보니 잘못된 상식이다. 적은 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의학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도, 잔을 한 번에 비우는 '원샷'도 음주 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범이었다.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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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새로운 혈액암 치료제 승인을 앞두고 제약·의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CAR-T 치료제 티사젠렉류셀(CTL019)이 그 주인공이다. '면역계 소총부대'로 불리는 T세포를 조작해 암을 공격하도록 만든 치료제다.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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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치매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치료에 들어가가는 직·간접적인 비용이 미국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뿌리채 흔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금 매 66초마다 새로운 알츠하이머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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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뇌의 철분 과다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연구소(Florey Institute of Neuroscience and Mental Health)의 스콧 에이튼 박사는 철분이 뇌에서 "녹슬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일간 익스프레스 인터넷판 등이 1일 보도했다.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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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유사한 성분이 함유됐다는 논란에 휘말린 말레이시아산 믹스 커피가 미국 시장에서 전량 리콜됐다. 미국 수입업체인 베스트허브스 LLC는 시중에 유통되는 '코피 잔탄 트라디시오날 뉴허브 커피'(사진)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