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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측 "4주간 치료 필요" 진단서…대장동 재판 또 연기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치료가 장기화하면서 관련 재판이 내년 1월 중순 지나 재개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에 최근 '4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냈다.

  •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전방위 감사…'윗선' 靑까지 겨누나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핵심 경제 지표들이 고의로 왜곡됐다고 보고 감사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감사원은 집값, 소득, 고용 등 핵심 민생지표들이 정권의 경제 구호였던 '소득주도성장'과 '투기와의 전쟁'에 끼어맞춰졌다고 볼 만한 정황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文 국방부, '서해 피격' 당일 첩보 삭제 논의 정황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박재현 조다운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고(故) 이대준씨 피살 당일부터 군 내부에서 관련 첩보 삭제 방안이 논의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020년 9월 22일 오후 10시 44분께 첩보부대 777사령부가 이씨의 피살·시신 소각 관련 첩보를 인지해 보고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 이태원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유족들 울분 "진실규명 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1일 첫 현장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정조사 계획서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특위가 닻을 올린 지 약 한 달만이었다. 애초 이날 현장 조사는 야(野) 3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만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국민의힘이 특위에 복귀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여야 합동으로 진행됐다.

  • 제주 유명 식당 대표 살해 '재산 노린 계획범죄' 가능성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역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김모씨와 김씨 아내 40대 이모씨, 피해자와 가까운 사이인 박모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당심 100%' 룰 변경에 친윤vs비윤 충돌…친윤 일각 '김장연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 선거를 '당원투표 100%'로 치르기 위한 룰 변경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가운데, 당내에서 찬반양론이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비윤(비윤석열)계는 룰 변경에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며 반발을 이어갔고, 친윤(친윤석열)계는 비판을 주도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닥터카 탑승' 논란 野신현영, 국조위원 사의…與, 고발 검토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박형빈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긴급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 지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20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내려놨다.

  • '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제도 시행한다

    한국 법무부가 선천적 복수국적 일부 사례를 대상으로 한 예외적 국적이탈허가 제도를 시행한다.  . 대상은 국적이탈신고 기간인 만 18살이 되는 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 내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못한 병역 미이행 복수국적 남성이다.

  • 與 "'文정부 통계왜곡' 사실이면 국기문란"…당정, 엄정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감사원이 조사 중인 문재인 정부의 '통계 왜곡' 의혹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벌인 사기행각"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통계 왜곡 배후에 전 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가 깊숙이 연루돼 있을 개연성이 크다며 '윗선' 청와대에 대한 감사원 차원의 조사도 촉구했다.

  • 민주, 박지원 복당 허용…"대승적·대통합 차원서 수용"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윤주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 전 원장의 복당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