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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광복절인데 주문이 제로"

    "곧 광복절인데 주문이 한마디로 제로(0)죠. ". 지난달 22일 종로2가에 위치한 국기사 '플래그몰'. 플래그몰의 사장인 이래원 대한민국국기중앙홍보회장은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같은 날 국내 최대의 상패·휘장 제작판매 상권인 종로구 관수동 명패골목은 인적이 적었다.

  • 김문수 "尹 재입당 땐 수용"…안철수·조경태 "제정신이냐" 비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7일 보수 성향 유튜버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비상계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입당할 경우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6·3 대선 때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찬탄(탄핵 찬성)파 당권주자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나란히 강하게 비판했다.

  • 특검 체포 충돌 尹측 "10여명이 팔다리 붙잡아…책임 묻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수사팀이 7일 완력으로 무리하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자 법률대리인단 소속 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에 진행된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 특검, 김건희 전격 구속영장…초유 前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기로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지난달 2일 현판식과 함께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36일 만이자, 김 여사에 대한 첫 소환조사 하루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조국 '족쇄 해제' 전망…향후 정치행보에 벌써 '이목'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어도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조 전 대표의 사면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 與일각 신중론에도 조국 사면 수순…李대통령 결단 배경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에 단행할 첫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하기로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권에서는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있었지만, 시기를 놓고서는 8·15 광복절보다는 연말 성탄절을 거론하는 신중론도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 법무부 사면심사위,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국·조희연 포함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 95세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 "이제는 북으로 가고 싶다"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얼마 안 남은 인생, 이제는 동지들 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북으로 보내 주세요. ".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민통선 인근 식당. 정부가 송환에 대한 초기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송환 의지를 힘주어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폭파" 글 올린 범인은 중학생…제주서 잡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제주에서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 文 전 대통령, 대통령실에 "조국, 사면·복권해야" 의사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사면·복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차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