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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소석(素石) 윤무부(尹茂夫)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1분께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에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해왔다.

  • 이국종부터 마을이장까지…李대통령에게 임명장 주는 국민대표들

    이재명 대통령의 15일 국민임명식을 앞두고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전달할 '국민 대표' 80인의 면면이 관심을 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광복 후 80년간 민주주의, 경제성장, 과학기술, 문화, 스포츠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둔 분들은 물론 우리의 일상을 담담히 챙긴 시민들로 80명의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9·19 군사합의' 복원 본격화하나…접경지 훈련 중단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의 선제적·단계적 복원'을 언급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때 효력이 정지된 군사합의 복원 절차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이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첫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는 가운데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 중단 등 추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체제존중' 외치며 北에 거듭 손짓…日엔 '역사직시·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는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일본에는 미래지향적 협력을 당부했다. 북한을 향해선 거듭 조심스럽게 대화의 문을 두드리고, 일본과는 과거 문제를 직시하되 협력을 우선시하겠다는 태도는 향후 이재명 정부의 대북·대일 정책을 정의하는 기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동요 표절 아니다

    미국 빌보드 인기 차트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동요 '상어가족'(아기가족)이 자신의 창작물이라며 한국 제작사를 상대로 상대로 한국 법원에 소송을 낸 미국 작곡가가 최종 패소했다. 서구 구전가요를 토대로 만든 동요를 둘러싼 분쟁에서 한국 대법원은 미국 작곡가가 자신의 창작물이라고 주장한 음원이 독창성 있는 2차 저작물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 '2001년생' 병역 의무자, 국외여행허가 신청해야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2001년생 한국 병역의무자는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25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국외여행허가 의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 24세인 병역의무자가 25세 이후 출국하거나 계속 체재·거주하려면 24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 '딸이 낫다'는 어른들, 속타는 아들

    6·25의 잿더미 속 한국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처럼 아이를 너무 많이 낳아서 걱정이었다. 병원은커녕 피임이란 개념도 없었다. 아들 선호 현상이 심해져 1959년부터 한 해 출생아 수가 100만명을 넘자 박정희 정부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정관수술을 독려했다.

  • 조국 출소뒤 내주 공개행보 나설듯…혁신당 '조국체제' 복귀박차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출소를 앞두고 '조국 체제'로의 복귀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복권 조치로 15일 0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조국혁신당은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 국힘 마지막 연설회까지 '尹어게인' 공방…"내부총질"·"망나니"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도 당권 주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종자인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 문제를 두고 공방을 되풀이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후보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내부 통합을 통한 대여 투쟁력 강화를 주장했고,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극단 세력과 절연해야 진정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南대북조치에 "허망한 '개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완화 조치를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