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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미만 절반이 학원에"…외신도 韓 영유아 사교육 광풍 조명
'4세 고시'·'7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한 한국 영유아 사교육 시장 과열의 실태가 드러나면서 외신도 이를 조명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의 학문적 경쟁이 6세 미만의 절반을 입시 학원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한국의 영유아 사교육 시장 실태를 보도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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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더 이상 지연은 비정상·무책임"…尹탄핵 선고 여론전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신속하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려야 한다는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진영 간 대결 양상이 심화하고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만큼 헌재가 이를 신속하게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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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에 '尹선고 승복 공식선언' 압박…"민란 선동 안돼"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헌재의 선고 이후 국론 분열과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재 결정 승복'이 집권 여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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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교사도 착각했다 사과했는데…아들이 성희롱범이라니요"
지난 13일 청주 모 중학교의 20대 A 교사에게 끌려다니면서 폭언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충북 옥천의 중학생 B군 가족이 언론 보도 이후 가해지는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B군 어머니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시 충격으로 아들이 아직도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인데, '교사를 성희롱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이어져 몹시 괴로워한다"며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고, 뒤늦게 A 교사로부터 '내가 착각했다'는 사과까지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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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9.0%·민주 44.3%…정권 교체 55.5%·연장 40.0%
국힘 3. 7%p↓·민주 3. 3%p↑, 오차범위 밖 격차…중도층서 국힘 29. 5%·민주 46. 2%. 정권교체 5. 1%p↑·연장 4. 0%p↓…격차 15. 5%p로 3주째 오차범위 밖.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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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감국가 지정 배경 아직도 오리무중…정부 대응 한계 우려
미국 에너지부(DOE)가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한국을 포함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어떤 이유에선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다음 달 15일 발효 전 한국이 민감국가 명단에서 빠질 수 있도록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한다는 입장이지만, 애초에 왜 포함됐는지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아 대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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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vs "각하"…'尹선고 임박' 관측에 평일 집회도 격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월요일인 17일에도 탄핵 찬반 단체는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헌재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2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정치권과 종교계, 여성·성소수자, 청년, 지역 등과 함께 '윤석열 즉각파면 촉구 각계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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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운명의 한 주'…20∼21일께 탄핵심판 선고 전망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부에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뒤 3주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고 쟁점들을 검토해왔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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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로 형사 입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475560]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 기관 경기지원 서울사무소는 지난 12일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 등 세 개 품목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삭제와 변경 시정 명령을 내렸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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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피살' 김하늘 양 유족 악플러 고소…경찰, 5건 수사 중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 양의 유가족이 인터넷에 비방글을 올린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김양의 유가족은 김양과 유가족 관련 악의적인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게시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