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선관위 "'회송용 봉투서 기표용지', 자작극 의심한 것 유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선관위의 섣부른 사전투표 '자작극' 발표…소송으로 이어질까

    지난 대선 당시 경기 용인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 용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가 배부된 사건이 투표사무원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섣부른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선관위는 문제를 제기한 투표인에 대해 "자작극"이라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과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투표인의 명예를 훼손한 셈이 됐다.

  • G7 일정 마친 李대통령 "대한민국 외교 새 도약 알리는 신호탄"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 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자평했다. G7 회의 참석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 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썼다.

  • 국힘 "김민석, 5년간 5억 세비 받아 추징금 6억·기부금에 2억"

    국민의힘은 1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 등 '10대 결격 사유'가 있다며 거취 결단을 촉구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은 배준영 의원 이날 국회에서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의 넘치는 국민적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도이치 재수사' 검찰, 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육성녹음 확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한 정황이 담긴 육성 녹음파일을 확보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재수사에 착수한 서울고검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와 미래에셋증권 계좌 담당 직원 간의 약 3년간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천하람 "문재인도140만명 돌파"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6일 이준석 의원을 제명하라는 국민 청원이 약 55만 명을 넘기자 “경마식으로 ‘몇 만 명 돌파’ 이런 것들이 국민 전체의 여론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는 잘 새겨들어야 되겠다”며 “그렇게 몇십만 명 이런 식의 숫자를 앞세워서 한 지역구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주적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논리나 주장에 결코 찬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못생겨도 맛은 좋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권을 두고 "못생겨도 맛은 좋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홍 전 시장은 16일 지지자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범보수 진영의 대선 패인을 분석한 한 지지자의 글에 자신의 정견을 밝혔다.

  • 3년간의 용산 시대 접고 '다시 청와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오는 8월1일 청와대로 복귀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용산 시대’를 연 지 3년 만에 ‘청와대 시대’가 다시 열리는 셈이다. 이 대통령이 복귀를 예고하면서 청와대와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도대체 몇 번째냐"

    "도대체 이게 몇 번째냐.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das***'). "일주일에 한 번꼴로 보는 것 같다. "(유튜브 이용자 '우와***'). 최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던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의 범죄 예방과 안전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 노동시장 세대 역전…노인 경제활동참가율, 청년과 같아졌다

    60세 이상 49. 4% '역대 최고'…청년층 49. 5%, 13개월 연속 하락세.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이 청년층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고령화 영향으로 일하는 노인은 대폭 늘어났지만 청년층은 '쉬었음' 등으로 구직시장 이탈 비중이 커지면서 노령층이 점차 노동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