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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일 앞 한미정상회담…'트럼프식 리얼리티 TV쇼' 대비 관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리얼리티 TV쇼를 방불케 하는 트럼프식 정상회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졌다. 미국을 상대하는 각국 정상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임기 중 외교 일정 가운데 손꼽힐 만큼 중요한 일정이기에,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길 희망하는 것이 당연하다.

  • 특검, 김건희 구속에 광폭행보…국민의힘·감사원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 하루만인 13일 관저이전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여사 신병을 확보하자마자 구속영장에 적시된 이른바 '3대 의혹' 외 다른 의혹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수사 속도를 한층 높이는 모양새다.

  • 호우가 할퀸 서울…흙탕물이 도로 삼키고 대형 땅꺼짐까지

    13일 오전부터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개 전체가 빗물로 수위가 높아지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 비방자제 서약?…고성·욕설 아수라장 재연 국힘 전대 연설현장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는 지난 8일 첫 연설회 당시와 같은 '극한 충돌' 양상이 이어졌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시작에 앞서 후보자들은 상호 비방·모함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정경쟁 준수 서약'을 했지만, 행사는 초반부터 각 후보 지지자들의 욕설과 고성으로 얼룩졌다.

  • 김건희, 구속심사서 짧은 최후진술 "결혼 전 문제 거론 속상"

    김건희 여사가 12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와 특별검사팀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혼 전 개인사까지 드러나 불편하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결혼 전 문제까지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

  • 서희건설 "김건희 목걸이 줬다" 특검 자수…金진술 깬 실물제출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이른바 '나토 목걸이'를 줬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서희건설 측은 김 여사가 목걸이를 받아 갔다가 몇 년 후 반환했다며 진품 실물도 특검팀에 제출했다.

  • 특검, '김건희 집사' 공항서 체포해 압송…김예성 "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다. 김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급작스럽게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귀국한 것이다.

  • 민주 "조국사면 여론 크게 안 나빠"…黨일각 '혁신당과 합당설'도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이 여론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입시 비리 사건 등으로 실형을 살던 조 전 대표의 사면 문제가 청년층에 더해 중도층 민심 이반을 초래할 우려가 없지 않다는 점에서다.

  • 韓美정상 25일 백악관서 회담…李대통령, 24∼26일 첫 방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 똘똘한 서울 집 한 채 사두기 어려워진다

    미국 시민권자가 서울의 고가 주택을 매입하는 일이 앞으로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고가 주택 매입을 규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 시민권자를 비롯해 외국인의 주택 매입에 대한 규제가 느슨하다보니 내국인 역차별이라는 불만과 함께 최근 고가 주택을 매입한 미국 시민권자들이 한국 국세청에 탈세 혐의로 세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작용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