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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공관장 인사로도 번지는 '보은·코드' 논란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던 오태규 전 한겨레신문 논설실장이 주오사카 총영사로 공식 임명됐다. 6일 외교부는 '2018년 춘계 공관장 인사' 일부를 발표하며 "오태규 전 실장을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하고, 이윤제 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용민 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각각 주몬트리올 총영사, 주센다이 총영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장 민주당 누가 나와도 안철수 이겨"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나와도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를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103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3.

  • 전두환·노태우 같은 '정권말 사면'…朴 어려울 듯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지난 6일 1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후 일각에선 '사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김영삼 정부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이 확정된 후 정권 말에 사면을 받았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박 전 대통령도 문재인 정권 말에 풀려날 수 있다는 것이다.

  • '1천원 대신 1천주' 삼성증권 황당한 112조원 배당실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이 6일 우리사주 배당금을 주당 1천원 대신 자사주 1천주를 지급하는 황당한 실수를 했다. 일부 직원은 잘못 배당된 주식 중 500만주 가량을 급히 팔아치워 주가급락 사태를 초래하는 등 증권사 직원으로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 예술단 北만찬 '비하인드컷'…"조용필·현송월, 눈맞추며 듀엣"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제가 (키를) 낮게 부를 테니 높게 부르세요. "(현송월 단장). 북한 현송월(41)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가왕' 조용필(68)과 '그 겨울의 찻집'을 듀엣 하면서 조용필의 보컬이 잘 들리도록 자신의 목소리를 저음으로 낮췄다.

  • 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본격수사…삼성전자서비스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3년 전 무혐의 처분된 '삼성그룹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단서를 확보한 검찰이 의혹을 다시 한 번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6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와 주요 간부들의 전·현직 임원 2명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정부, 미국산 제품에 연간 5천억원 보복관세 추진…세이프가드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치에 맞서 연간 4억8천만 달러(약 5천100억원)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태양광·세탁기 세이프가드에 대한 대응으로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양허정지(축소하거나 없앤 관세를 다시 부과)를 6일 세계무역기구(WTO) 상품이사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국정농단 주범' 박근혜, 1심서 징역 24년·벌금 180억원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강애란 기자 = '비선실세'와 함께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유로 헌정 사상 처음 파면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1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아울러 벌금 180억원이 선고됐다. 온 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한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이자 최종 책임자인 만큼 사법부는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내렸다.

  • 맨손으로 받쳐…생명을 들어올리다

    울산에서 5일 시내버스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은 버스는 금방이라도 왼쪽으로 쓰러질 듯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다. 버스가 전복되면 차안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부상자 10여명이 위급상황에 빠질지 모르는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 歌王과 北 실세의 '눈맞추며 듀엣'

    남북 예술단의 합동공연이 끝난 지난 3일 저녁 북한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환송 만찬에서 가수 조용필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함께 '그 겨울의 찻집'을 부르는, 보기쉽지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는 만찬 연회 막바지에 현 단장이 조용필을 앞으로 초대해 "같이 부르자"고 권유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