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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모 벗어 탄피받아라" 초소 들이닥쳐 음주사격한 중령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육군 17사단 3경비단장이었던 A 중령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던 지난 6월 한밤중에 회식을 마치고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의 인천 영종도 해안 초소를 방문했다. 그는 초병에게 근무용 K2 소총의 탄창 구성을 물어 "공포탄 2발, 예광탄 3발, 보통탄 12발이 들었다"는 보고를 받고는 탄창을 꺼내 "공포탄 2발은 빼라"고 지시했다.

  • 식약처 '생리대·기저귀 안전' 결론…소비자 "못믿겠다"

    (오송=연합뉴스) 신재우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와 어린이용 기저귀는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생리대 파문이 불거진지 4개월만에 정부가 전문가를 참여시킨 독성실험을 통해 '위해성 논란은 근거없다'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사태가 진정될지 주목된다.

  • MB, 與 적폐청산에 첫 공개항변…추가대응 예고하며 여론 주시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이슬기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8일 여권의 대대적인 '적폐청산' 드라이브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의 발표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흘러나오는 국가정보원의 정치 댓글 사건과 선거개입 의혹, 민간인 사찰 논란의 칼끝이 점점 자신으로 향하자 관련 의혹을 일축하며 공개 대응에 나선 것이다.

  • "김정은, 지는 전쟁 시작 안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말의 전쟁'이 가열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북한이 먼저 전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 CBS 방송이 진단했다. CBS는 27일 인터넷판에 '미국은 북한과 전쟁 중인가'라는 기사를 싣고 북·미 전쟁 가능성을 짚었다.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로라 전(왼쪽서 세번째)LA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한인회 남창규 오공태 회장으로부터 평화의 월계관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 [지금 한국선] "하느님이 선물준 줄 알아"

    70대 노인이 전쟁이 날 것을 우려해 장기간 저축한 1000만 원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다 거리에서 떨어뜨린 돈을 길에서 주워 들고간 정모(77·여), 박모(64·여)씨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지난 4일 부산 금정구 서동의 한 은행 앞에서 문모씨(73)가 떨어뜨린 1000만 원을 들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한인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이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이날 오전 10시에 막을 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3여 개국에서 찾아온 한인회장 400여 명을 포함해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 '8살 초등생 살해' 10대 주범도 항소…징역 20년 불복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8살 초등생 살해 사건의 재수생 공범에 이어 10대 주범도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주범 A(16)양이 이날 법무법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송선미 남편 살해 20대, 흥신소 통해 청부살인 의뢰 정황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배우 송선미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범행에 앞서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정황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송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조모(28)씨를 구속기소 하면서 흥신소 등에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적이 있다는 부분을 공소 사실과 관련한 내용으로 포함했다.

  • 文대통령 "밤 깊을수록 새벽 가까워…한반도 평화 반드시 온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자문위원 초청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남북관계가 꽉 막혀서 민주평통의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 정부는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다양한 통일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