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비만도 단속하나" 거센 반발

    튀르키예 정부가 거리와 광장에서 시민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는 이례적인 건강 캠페인을 시작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 정부가 국가적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지만, 시민들은 “공공연한 모욕” “사생활 침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좀비랜드' 된 마드리드 공항

    스페인 최대 공항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이 대규모 노숙자 유입으로 극심한 위생·치안 문제를 겪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 임대료가 크게 오르자 거주지를 찾지못한 노숙자들이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마드리드 공항에서 최대 500명의 노숙자가 터미널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 "시험은 또 볼수 있지만, 친구 목숨은 하나"

    중국의 한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 시험을 포기하고 심장마비로 쓰러진 친구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찬사를 받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동부 산둥성에 사는 학생 장자오펑(18)군은 춘계 가오카오(국가 주관 전문대 입학시험)를 치르기 위해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 美여야, 팁 면세 법안에 초당적 협력…"연 3천만 원까지 비과세"

    미국 서비스 업계의 독특한 문화인 팁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연방 상원은 연 최대 2만5천 달러(약 3천440만 원)까지 팁 소득을 면세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 정상 앉혀놓고 모욕·추궁…'리얼리티쇼' 방불 트럼프 외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게 기습 공격에 가까운 공개 추궁을 하며 기존 정상외교 문법에서 또다시 '탈선'했다. 회담장에 생중계 TV카메라가 돌아가는 와중에 동영상 자료까지 미리 준비해 일방적 주장으로 라마포사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붙인 것이다.

  • 요동치는 미국·일본 국채 시장…국가부채 '공포'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국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섰고, 일각에서는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영국·독일 등의 장기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 워싱턴DC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피살…"가자 위해 범행"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30세 남성으로 체포 과정에서 '가자지구를 위해 범행했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곧 약혼을 앞둔 사이로 알려졌다.

  • "흡연이 폐암 원인, 제조사 책임져야" vs "흡연은 자유의지"

    10여년째 이어지는 담배 소송 변론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담배회사들이 흡연의 중독성과 담배 제조사의 책임 등을 두고 다시 맞붙었다. 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의 중독성과 그에 따른 폐암 발병에 인과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담배회사들은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므로 제조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 비트코인, 사상 최초 11만달러 뚫었다…랠리 어디까지 이어가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1만달러를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21일 오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 63% 오른 11만774. 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만7천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급등하기 시작해 오전 11시께 전고점을 넘어선 10만9천400달러대에 거래됐다.

  • 北, 'NLL 무력화' 노리고 서북도서 유네스코 지질공원 반대했나

    북한이 서해상 우리 영토인 백령·대청·소청도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반대하고 나선 데는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일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서면으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