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으로 고심하는 러시아에서 옛 소련 시절의 '무자녀세'를 부활하자는 제안이 나와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무자녀세 도입은 지난 4일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회 소속 안드레이 구룰료프 의원(중장)이 제안하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됐다.
2024-10-15
-
이슬람 무장 단체 헤즈볼라의 본거지 레바논 남부로 병력을 투입해 지상 격퇴전을 벌이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 기지를 부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의 공습 과정에서 유엔군 병사가 잇따라 다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양측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2024-10-15
-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 지대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났다. 무려 50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비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24-10-15
-
여성 수십 명을 합숙시키며 돈을 받고 아기를 대신 낳아주는 불법 대리모 사업을 한 조직이 캄보디아에서 적발됐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내무부는 전날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달 23일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 지방의 한 빌라를 급습해 외국인 여성 24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4-10-15
-
핼러윈 축제 기간을 앞두고도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고 실업률도 오르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돼서다. 유통업체들은 핼러윈 대목을 놓칠까 노심초사다.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핼러윈 관련 지출이 11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122억달러)보다 약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4-10-15
-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1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급등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29∼10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천건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2024-10-11
-
테일러 스위프트, 美 허리케인 피해 구호에 68억원 통 큰 기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인기 절정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500만달러(약 67억6천300만원)를 기부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달러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 기부금은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
美 폐금광서 승강기 고장…관광객 1명 사망, 12명 지하에 갇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관광지로 운영 중인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금광에서 승강기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지하에 갇혔다고 AP통신과 CBS방송 등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2024-10-11
-
예상웃돈 CPI에 美금리 불확실성↑…"신경 안써"vs"동결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왔지만 물가 관리 책임이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 가운데 3명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1명은 이번 지표 영향으로 다음 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때 금리를 내리지 않고 동결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2024-10-11
-
미국인 4명 중 3명 "트럼프 패배하면 대선 불복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보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퓨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미국의 성인 5천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만이 그렇다고 밝혔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