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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 헤어질 결심?…"세자릿수 관세, 무역 멈춰세울 것"
HSBC "中성장률 1. 5∼2%p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관세 폭탄을 쏟아붓고 중국도 맞불 관세로 대응하면서,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두 국가 간 무역이 사실상 멈춰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대응 수위를 맞불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모든 미국산에 84% 관세를 추가한 상태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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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퇴거' 尹, 빨간 모자에 또 주먹 불끈…민주 "후안무치"
비상계엄 사태 등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만인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탄 경호차는 오후 5시 8분께 한남동 관저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경호는 이뤄졌지만, 기존보다 경호 차량 행렬은 간소화됐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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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尹, 일주일 만에 관저 퇴거…"임기 못 끝내 아쉽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겼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 관저 정문을 걸어 나와 4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포옹하며 인사한 후 다시 경호 차량에 올랐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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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라·국민 위한 새 길 찾을 것"…민주 "사저정치 꿈꾸지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전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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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처럼 휜 도로에 내려앉은 방음벽…처참한 광명 붕괴현장
11일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은 엿가락처럼 휜 도로를 따라 건물 간판과 가림벽이 어지럽게 내려앉아 처참한 모습이었다. (광명=연합뉴스) 김솔 기자 = 11일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은 엿가락처럼 휜 도로를 따라 건물 간판과 가림벽이 어지럽게 내려앉아 처참한 모습이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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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10일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45%로 수정 발표하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유예' 발표로 급등했던 뉴욕 증시는 또다시 폭락했다. . 이날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명시돼 있고, 여기다 지난 2월 부과한 펜타닐 관세 20%를 추가하면 145%가 된다고 바로 잡았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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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드래프트'로 잘 알려진 초과인출수수료를 5달러로 제한하는 법안의 시행이 끝내 무산됐다. 5달러 상한제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이 연방상원에 이어 하원 문턱을 넘어 통과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아 사실상 초과인출수수료 5달러 상한제는 시행이 좌절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의 희생양이 됐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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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과 북한 등지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1천500여건의 사형이 집행돼 9년 만에 최고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8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2024년 사형 건수는 1천518건으로 2023년보다 32% 증가했으며 2015년의 1천634건 이후 가장 많았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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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론이 날이 갈수록 비등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출마 여부를 물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도 계속 군불을 지피고 있다.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30분 가까이 이어진 한 대행과의 통화 과정에서 한 대행에게 이번 대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