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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콘텐츠 검토 작업 AI 전환에 전 세계 수백명 해고"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이 콘텐츠 검토 작업에서 인공지능(AI) 비중을 늘리면서 전 세계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 두 명은 "해고된 이들은 대부분 콘텐츠 검토 작업에 관여했던 직원들로, 지난 9일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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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장보인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1일 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두고 고성을 지르며 난타전을 벌였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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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진 해리스, '비밀병기' 오바마 첫 지원출격…트럼프 맹폭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시작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지원 유세에 돌입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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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 자율주행차 산업 판도 흔들까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태종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로보(무인)택시를 공개하면서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온라인으로 중계한 영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사이버캡'이라는 이름의 완전 자율주행차 시제품을 선보이고 "자율 주행의 미래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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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야스쿠니 참배 보류"…일부 각료도 "참배 안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오는 17∼19일 열리는 예대제 기간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보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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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적포기 병역의무자 2만명, 국외이주자 자원입영은 3천명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최근 5년간 한국 국적을 포기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약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병무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의무 대상자(18∼40세) 중 국적 포기자는 1만9천607명이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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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소속 아동을 학대한 손웅정 감독 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검찰 청구액과 같은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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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염원 현실로…한강 이어 K-문학 비상 계속될까
소설가 이문열은 지난 2014년 10월 한 북콘서트에서 이러한 독자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번역과 세계화 문제를 꼽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벨문학상에 한국 문학이 굉장히 근접해 있다"고 단언했다. 딱 10년이 흘러 변방의 언어를 쓰는 한국 작가들에겐 요원한 염원이던 노벨문학상 수상이 현실이 됐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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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노벨문학상에 재외동포 번역가들 숨은 공로 빛났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한국인으로서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는 각국 재외동포 번역가들의 숨은 공로도 빛났다.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동포사회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한국어 및 여러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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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작 원서로 읽자"…한강 책 하루도 안돼 30만부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이쯤 되면 열풍이라 할 만하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강의 책이 30만부 넘게 팔렸다. 네티즌들은 "이참에 노벨문학상을 원서로 읽어보자"며 책 구매에 나서고 있다. 원서란 물론 한글로 된 한강의 책이다.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