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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사학위 취득자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 박사는 절반 가까이가 '백수'였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박사 백수'가 양성된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박사학위 수여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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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영어를 미국의 공용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서 연방정부가 공용어를 지정한 것은 건국 249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오직 단 하나의 공용어를 지정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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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와 알루미늄, 구리에 이어 이번엔 수입 목재에 대한 관세 부과 수순에 들어갔다. 백악관은 목재를 활용해 만든 상품도 해당된다고 밝히면서, 한국산 싱크대를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목재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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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언론 신뢰도 최악…31%만 "신뢰"·36%는 "전혀 안믿어"
언론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르면 미국인의 언론 신뢰도에 대한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36%는 언론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상당히' 혹은 '꽤' 믿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1%였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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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뒤집듯…트럼프 "내가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기 하루 전인 27일(현지시간) 그를 '독재자'로 불렀던 자신의 최근 발언을 사실상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여전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독재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그렇게 말했던가? 내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못 믿겠다"라고 답한 뒤 "다음 질문을 하라"며 화제를 돌렸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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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9% "트럼프 관세로 물가 오를 것"…역효과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쏟아내고 있는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이달 6∼8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2천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일상용품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본 응답자가 59%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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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공개된 이후 인공지능(AI) 분야 일자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메릴랜드대와 일자리 추적회사 '링크 업'이 공동 개발한 'AI 맵스'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에서 2022년 말 이후 AI 분야 채용 공고가 6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는 17%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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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관세 걱정' 트럼프 1기 수준 넘어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세 걱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관세를 약 700번 언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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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월4일 중국에 '10+10%' 관세"…中 "필요한 반격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현지시간)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