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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위해 '가짜 신부'로 활동하는 중국 여성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청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차오메이라는 여성은 한 친구의 부탁으로 부모님 앞에서 여자친구 역할을 해준 이후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부모를 속이기 위해 '가짜 신부'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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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유명한 여성 동상인 '몰리 말론'에 관관객들의 접근을 막는 조치가 실시된다.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급기야 동상의 표면이 벗겨지고 색깔이 바뀌어지기까지 하자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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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뉴욕의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우려에 따라 뉴욕에 있는 독일의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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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 인근의 외딴섬에까지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온라인 공간에는 이를 조롱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정치경제리스크 컨설팅기업 유라시아그룹의 대표이기도 한 미국의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는 엑스에 펭귄들이 가득 들어찬 사진을 올리고서는 "트럼프의 10% 관세에 항의해 주민들이 들고일어나면서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전례가 없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적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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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뢰 피해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아프리카 주머니쥐가 지뢰 등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벨기에 비정부기구(NGO) 아포포(Apopo)는 5살 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사진)이 지난 3년여 동안 지뢰 109개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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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3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32위에서 일곱 계단이나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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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보행자와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차 없는 거리 행사인 제59회 ‘시클라비아’(CicLAvia)를 지난 주말 일요일인 6일 LA 한인타운과 할리웃 지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아침부터 거의 하루 종일 한인타운 중심부 윌셔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의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는 바람에 이 행사를 미리 알지 못한채 차를 운전하고 나온 일부 한인들은 길을 찾느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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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국적 상실 시기와 목적,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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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존중 승복해야" 환영…"잘못된 판결 내렸다" 분노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탄핵되자 LA 한인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여 승복해야 한다는 의견과 "잘못된 판결"이라며 아쉽고 허탈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복합된 감정 속에서도 조기 대선을 통해 국익을 위하는 대통령을 선출해 어려운 시국에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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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사용한 적이 없는데 인공지능(AI) 생성률이 70%가 나왔어요. 안 썼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요?". 서울 한 대학 사회학과 재학생 오모(22) 씨는 지난 1일 이렇게 말하며 황당해했다. 전공 수업 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는데, 'AI 의심 문장이 많으니 주의하라'는 교수의 메일을 받았다는 것이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