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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전 대통령님, 점심 뭘 드셨나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77)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조사실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메뉴는 무엇이었을까. 인근 식당에서 배달시킨 설렁탕이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식사시간은 약 1시간가량, 장소는 1001호 특별조사실 옆에 마련된 휴게실(1002호)에서 배달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한 것이다.

  • '성완종 리스트'이완구 컴백?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국무총리직을 사퇴하고 정치활동도 중단했던 이완구(67·사진) 전 총리가 14일 자신의 고향에 있는 조상 사당을 참배하는 것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옥계리 이광윤(1546∼1592) 선생 사당을 참배했다.

  • '노란 손수건''태극기'는 없었다

    14일 오전 9시 14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을 태운 검은색 차량이 빠져나왔다. 취재진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또렷이 들렸다. 지지자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자 3명이 모여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 미국, 대북 '기싸움' 속 북미정상회담 준비 착수…밑그림 그리기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의 밑그림 그리기를 위한 '고차방정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백악관은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위한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정은, 특사단에 6개항 거론하며 "어려움 잘 안다…이해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김여정 특사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만났을 당시 비핵화 이슈는 물론이고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시일 개발에 대한 모라토리엄(잠정중단), 남북군사회담 등의 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입장을 제시했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 시진핑 '장기집권' 제도화할 中 전인대 개막…개헌 당위성 부각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제도화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삽입과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사항' 삭제, 그리고 시 주석의 절대권력을 보위할 무소불위의 국가감찰위원회 설립안을 담은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수정 안 초안이 전인대에서 통과될 예정이어서다.

  • 백악관 '문고리 권력' 힉스 공보국장 사임의사 밝혀

    (뉴욕·서울=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29) 백악관 공보국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국정원 뇌물' 박근혜, 국선변호인 접견 계속 거부…재판차질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36억5천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 법원이 국선변호인들을 선정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이들의 접견을 거부하면서 재판 진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 송영무, 김영철 방남에 "군 입장에서는 불쾌한 사항"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및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에 대해 "군 입장에서는 불쾌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국군을 관할하는 사람으로서, (김 부위원장의 방남이) 굉장히 모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美 '비핵화목표 명시' 요구…북미대화 입구찾기 난항 예고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한의 '북미대화 용의'에 미국이 명시적 '비핵화' 의사 확인을 조건으로 거론함에 따라 북미대화의 입구 찾기에 험로가 예상된다.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는 28일 한국 외교부 담당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는 비핵화라고 하는 명시된 목표가 없는, 북한의 지속적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의 시간벌기용으로 끝날 (북미)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소중한 시간과 대화 기회를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북한의 의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