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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주목 못받는'한인 표심'…왜?

    아시아계 표심(票心)이 히스피닉계 미국인과 흑인에 이어 11월 미 대선 성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 이른바 '스윙보터'(Swing Voter)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 가운데 31%는 히스패닉·흑인·아시아인 등 인종적 소수가 차지할 전망이며,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 가운데 약 930만명이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北 "다른 공격 개시할 준비"…美폭격기 전개에 보복 나서나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군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관련해 "다른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 포르라마르 시에서 열린 제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을 통해 "북한은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한 미국의 도발에 맞서 다른 공격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한시간도 못서있을 것"

    폐렴과 탈수로 '휘청'한 뒤 휴식을 취해온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15일선거운동에 복귀했다. 지난 11일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모행사 도중 차량에 실려간 뒤 나흘 만이다. 그녀는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주 유세에서 "몸이 안 좋았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며칠간 쉴 수 있었다.

  • 정책실종→건강대결? 美대선 점입가경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진료 기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화당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후보도 이날 유명 방송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에 자신의 신체 검사 기록을 제출하며 맞불을 놓는 등 미국 대통령 선거가 정책 대결이 아닌 두사람의 건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 정의장 "野, 사드배치 근본적으로 반대 하는 것 아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미국을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현지시각)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한국) 야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정부가 국민이나 국회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 北, 박대통령 얼굴그림으로 만든 과녁 공개…대남적개심 선동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 매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묘사한 그림으로 만든 사격용 과녁을 공개하며 대남 적개심을 부추겼다.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14일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린 박근혜 역적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치 못한다'는 제목의 3분 분량 동영상을 공개했다.

  • '건강 이상' 힐러리 '당선 가능성' 급추락

    ' 건강 이상설'이 힐러리 클린턴을 강타하고 있다. 폐렴 진단을 받은 사실이 공개된 뒤 나온 각종 수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먼저 CNN의 대선 예측 프로그램인 '정치예측시장'은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지난 9일 72%에서 12일 58%로 떨어뜨렸다.

  • 궁지에 몰린 '힐러리 구하기' 총 출동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 이상설로 궁지에 몰린 '힐러리 구하기'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폐렴 회복을 위해 휴식 중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지난 7월 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유세에서 클린턴을 위해 연설한 데 이은 2차 출격이다.

  • 美폭격기 'B-1B' 2대 한반도 출동…北핵실험 대응 무력시위

    (오산공군기지<평택>=연합뉴스) 이정진 이영재 기자 = 미국이 13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B-1B 2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오산기지 상공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저공 비행했다.

  • 朴대통령 "사드백지화하면 안보는 뭘로 지키나"…野 연일 압박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연일 고강도 비판발언을 내놓는 동시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야권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고 있다. 전날 여야 3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각각 사드 배치에 대한 찬반 입장을 직접 물어보고 야당의 반대 입장을 확인한 박 대통령은 13일 국무회의에서 "사드배치를 백지화하면 안보는 무엇으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