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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소자들이 만들어 군에 보급된 군용 헬멧이 조악한 품질 탓에 전장에서 병사들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불량 헬멧'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미 법무부 감사관실은 품질 불량을 이유로 미 육군과 해군에 보급됐던 군용헬멧 12만6천52개를 회수하고, 해병대에 수송됐던 2만3천 개의 보급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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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의 실물 크기 동상들이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진 적이 없는 나체의 형상(사진)으로 미국 주요 대도시에 세워졌다. 벌거벗은 트럼프의 동상들은 LA를 비롯해 뉴욕 ,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클리블랜드 등 5개 도시에서 18일 부터 길가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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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16일 오바마 정부 1기(2009~2013년) 때 내무장관을 지낸 켄 살라사르 전 콜로라도 상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권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인수위는 오바마 정부의 핵심 인사와 힐러리의 오랜 참모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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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말에 접어들면서 미국 건강보험회사들이 일명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 흔들기에 나섰다. 오바마케어에 동참했던 건강보험회사들이 손실을 이유로 서비스를 축소해 일부 지역에서 오바마케어 가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도 벌이지고 있다.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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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조 바이든 부통령이 15일 펜실베이니아 주 아보카의 공항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스킨십이 과감하기로 유명한 바이든 부통령은 스크랜턴에서 열리는 지지 유세를 위해 전용기를 타고 가 마중 나온 클린턴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15초간 포옹을 나눴다 AP.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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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하던 '선제적 핵 공격 포기' 정책이 보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핵 없는 세상'을 실현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선제 핵 공격 포기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동맹국과 주요 각료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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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15일 이민자에 대한 '특단의 심사'(extreme vetting)와 특정 국가 출신의 이민 중단 등을 골자로 한 '반(反)테러 대책'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에서 한 외교정책 연설에서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국인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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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88%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확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선거분석기관 업샷의 분석을 인용해 클린턴이 당선될 확률이 88%라고 15일 보도했다.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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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자 수가 200명에 도달했다.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이다. VOA코리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1일 공개한 난민 입국 자료에서 이날 현재까지 올들어 3명의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탈북 난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197명을 기록했던 지난 3월 말 이후 넉 달여 만에 처음으로, 이로써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모두 200명이 됐다.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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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시사주간지 타임이"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자기 파괴(self-sabotage)'로 지지율이 추락하며 녹아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경합주에서도 9~14%포인트 차로 트럼프를 앞서나갔다.
201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