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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폐금광서 승강기 고장…관광객 1명 사망, 12명 지하에 갇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관광지로 운영 중인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금광에서 승강기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지하에 갇혔다고 AP통신과 CBS방송 등 미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 "내년 소셜연금 월 평균 49불쯤 오른다고?"

    사회보장국, 2. 5% 인상 확정 발표.  내년도 사회보장연금(소셜시큐리티 이하 소셜연금)이 2. 5% 인상된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인상폭이다. 하지만 2년 넘게 오를 대로 오른 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수입원으로 소셜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한인 시니어를 포함한 7200만명의 소셜연금 수혜자들에겐 내년도 인상폭이 아쉽기만 하다.

  • "최소 10명 숨졌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륙하기 하기 전 '100년 만에 최악'이라는 전망에 약 720만명의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급격히 세력이 약해져 그나마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의회서 한국인 전문직 비자 확대법안 추가 발의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한국인 전문인력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美 CIA '미투' 폭로 파장…"폐쇄적 조직의 뿌리 깊은 악습"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연방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에서 벌어져 온 성폭력 사건들이 최근 법원 심리를 통해 외부에 드러나고 있다고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주 북부 법원과 워싱턴DC 법원은 CIA 내부 관계자들에 의해 '뿌리 깊은 문화적 폐단'이라고 묘사된 다수의 성폭력 사건을 1년 넘게 심리해왔다.

  • MLB 홈구장 지붕도 날아갔다…허리케인에 발칵 뒤집힌 美남동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이신영 기자 =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하면서 미국프로야구(MLB) 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260만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현지 당국은 밀턴 상륙에 앞서 수백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지만, 기록적 폭우와 강풍이 곳곳을 강타했다.

  •  총살·독극물·전기의자 … "어떻게 죽을지 고르세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형수가 교도소 측으로부터 어떻게 사형 당할지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정국은 이날 브로드 리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리처드 무어(59)에게 내달 1일 사형 집행을 위해 총살·전기의자·약물주사형 중 하나를 오는 18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 美 10여개주, 틱톡 상대 소송…"청소년 정신건강 해친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10여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중국계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8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욕·캘리포니아·켄터키·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의 주(州) 법무장관 연합이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된 이번 소송은 틱톡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이 중독되기 쉽게끔 설계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 "100년만의 최악" 美플로리다 관통할 허리케인 근접에 초비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이례적으로 강력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인 플로리다주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현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밀턴은 플로리다 탬파의 남서쪽으로 775㎞ 떨어진 해역에서 플로리다 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 "美고교생 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첫 전국단위 조사"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성전환자'(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성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조사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