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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美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2000년 홍역 퇴치를 선포한 미국에서 올해 홍역 확진 판정자가 급증해 25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전날까지 1천28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는 홍역 퇴치 선언 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2019년(1천274건) 사례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 '총살형 선택' 美사형수에 3번째 집행시도…중증치매 논란

    37년 전 사형선고를 받을 때 총살형을 선택했던 미국 사형수의 사형 집행일이 정해졌으나, 그가 중증 치매 환자이며 병세가 심해지고 있어 사형을 집행해서는 안 된다며 변호인들이 항소장을 내며 제동을 걸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제3지구 지방법원의 매슈 베이츠 판사는 9일(현지시간) 랠프 리로이 멘지스(67)의 사형 집행일을 9월 5일로 결정하고 사형집행장을 발부했다.

  • 어느 나라가 가장 '위협적인 국가?'

    세계 2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국보다 미국을 더 위협국으로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관세 압박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 된다. 위협의 내용은 미국은 경제, 중국은 안보와 경제 측면이 강했다. 8일 워싱턴DC 소재 비당파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전세계 6대륙 중 중간 및 고소득 국가 25개국 시민(성인 3만 193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관식으로 ‘위협국’을 물은 결과 미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국가는 8개로 가장 많았다.

  • 100도 폭염 방치 1살 아기 참사

    화씨 100도가 넘는 폭염속에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 자녀를 차량에 방치한 20세난 엄마가 1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08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채 교도소에 수감됐다.  . 베이커스필드 경찰에 따르면, 마야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1살과 2살배기 자녀를 차에 둔 채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 스파에 들어갔다.

  • "그래도 100타를 못쳤네요"

    80대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 8일 플로리다주 지역지 팜비치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웰링턴의 파크 리지 골프 코스에서 마티 러너(82세·사진) 씨가 2번 홀(파3·112야드)과 9번 홀(파3·110야드)에서 연속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 "나 루비오 국무장관인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코 루비오(사진) 국무장관을 사칭한 사건이 발생해 워싱턴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다.  . 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 사무실은 지난 3일 이러한 사칭 시도에 대해 국무부 공문을 발송했다.

  • 칭찬은 트럼프 대통령을 춤추게 한다?

    내밀한 외교적 기술이었던 '아첨'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정상 외교 무대에 공공연히 등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7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며 노벨위원회에 보낸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9m 높이 '쓰나미'" 美텍사스 홍수에 사망 110명…"실종 173명"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 수마에 속수무책 희생…"아동, 기후재난에 더 취약"

    사망자가 100명 이상 나온 미국 텍사스 홍수 참사는 기후 재난에서 아동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킨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1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텍사스 홍수 사태는 지난 50년간 있었던 홍수 중에서도 역대급 재난이었지만 불균형적으로 많은 수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 '美공항 보안검색 때 신발 벗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미국에 있는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때 대부분 승객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내 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승객들이 신발을 신은 채로 교통안전청(TSA)의 검색대에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