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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 도입' 뉴욕 교통정체 개선…차량수 7.5% 감소
미국에서 처음으로 혼잡통행료가 도입된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도로 상황이 실제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혼잡통행료 제도 시행 후 일주일간 맨해튼 중심부로 진입하는 자동차 수가 7.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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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에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13일 119대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상원에서는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과 댄 설리번 의원이, 하원에서는 한국계인 영 김 의원과 지미 고메즈 의원이 각각 상·하원에 공동으로 결의안을 제출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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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법원은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현실을 고려해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는 ‘무조건 석방(unconditional discharge)’을 선고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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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현직 대통령 5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비록 미국 역시 보수(공화)와 진보(민주)로 나뉘어 절대 화합할 수 없는 극과 극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나 이날 장례식 현장엔 이념도 없고 정치도 없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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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대형 산불이 확산 중인 가운데, 이미 불길이 휩쓸고 간 일부 지역은 강제 대피령이 해제되면서 낮에는 주민과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11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기자가 찾은 LA 카운티 동부 내륙의 '이튼 산불' 지역 알타데나의 주택가는 그야말로 '초토화'된 화재 현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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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압도 '빈익빈부익부'…LA갑부촌 지키는 사설 소방업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이 주민들의 재산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설 소방 업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LA의 부유층들의 저택이나 고급 상업시설의 피해가 다른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설 소방 업체의 활약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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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박찬호의 자택이 무섭게 번지는 LA 산불로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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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9일 워싱턴 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모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가는 길에 명복을 빌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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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법정 기념일인 '미주 한인의 날'(1월13일)을 앞두고 미국 정·관·재계에 몸담은 한인들과 대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주최로 9일 워싱턴 D. C. 의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리셉션에는 각계의 한국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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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의 피해액이 역대 산불 중에서도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중 보험사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 액수는 20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