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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스 잘못 했다간 죽는 병"

     미국 보스턴에 사는 20대 여성이 키스할 시 사망 위험이 따르는 희소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롤라인 크레이 퀸(25)이 앓는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MCAS)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15만 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희소병으로 혈액 세포가 특정 식품, 향, 기타 잠재적인 환경 유발 요인에 부적절하게 과잉 반응하는 질환이다.

  • LA '섭씨 45도' 美 서남부 때늦은 폭염…역대 10월초 최고 기온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와 애리조나 등 미 서남부 지역에서 10월 초 때늦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 LA 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LA 카운티 여러 지역에서 역대 일일 최고 기록이 경신됐다.

  • 9세 아동까지 당했다…힙합 거물 ‘퍼프대디’ 성범죄 피소

    미국 힙합계 거물 션 디디 콤스(55)가 약 120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텍사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니 버즈비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콤스를 상대로 120명에 달하는 고발자인들을 대신해 성범죄에 대한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측, 투표 규칙 소송 봇물

     대선 결과는 투표일인 11월5일 밤 또는 이튿날 새벽이면 판가름 날 전망이다.  그러나 그날 승자의 연설과 패자의 승복 선언 등 과거 미국 정치의 전통이었던 '절차'들이 그대로 진행될지 누구도 100%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극성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를 확정 짓는 절차를 방해하기 위해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2021년 1·6 사태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 CIA "북한 정보원 모집합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북한, 중국, 이란에 있는 정보원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에 CIA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해당 국가 언어로 안내했다.  CIA는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크웹(Dark web·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 찾을 수 없고 특정 프로그램을 써야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CIA를 안전하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한글, 중국 표준어인 만다린, 이란에서 쓰는 페르시아어로 안내했다.

  •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등 사립대의 '기부금 입학'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정부가 스탠퍼드대 등 사립대에서 기부자나 같은 학교 졸업생 자녀에게 입학 특혜를 주는 관행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은 30일(현지시간)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날 사립, 비영리 교육기관의 입학 절차에서 기부자와 동문 특혜를 금지하는 법안 'AB 1780'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오늘 100세 생일 맞은 카터

     역대 대통령 중 최장수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이 오늘(1일) 100세를 맞는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17일에는 애틀랜타주의 폭스극장에서 100세 생일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 오늘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

     민주당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60)와 공화당의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40)이 오늘(1일) 오후 6시 CBS 뉴스가 주최하는 부통령 후보 TV토론회를 한다.  통상적으로 부통령 후보의 토론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번 토론은 11월 선거의 마지막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캘리포니아주, 뇌 데이터도 개인정보 보호대상으로 규정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람의 두뇌에 대한 데이터도 민감한 개인 정보에 포함해 보호하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28일 사람들의 두뇌 정보가 신경 기술 회사에 의해 오남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 서명해 이 법안을 공포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 허리케인 '헐린' 피해 눈덩이…사망자 90명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6일 최고 시속 225km의 4등급(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높음) 허리케인으로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헐린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6개 주를 할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