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풍자 피해간 오스카 시상식…NYT "워싱턴은 딴나라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등의 여파로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린 제97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는 '정치 풍자'의 농도도 옅어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시상식 분위기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치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며 "워싱턴은 먼 나라 같았다"고 전했다.
2025-03-03
-
美 독감 극성인데 FDA 백신 선정 지연…'백신회의론' 장관 영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독감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전문가 회의를 돌연 취소해 백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FDA는 내달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독감 백신 자문위원회 회의를 전날 갑자기 취소했다.
2025-03-03
-
美시민 51% "미국 땅서 태어나면 국적 자동 부여해야"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자동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결과 응답자의 51%가 출생시민권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2025-03-03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산불이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지금까지 1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7㎢가 불에 탔다.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는 2일 산불 대응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5-03-03
-
여의사의 자살률이 일반인 여성보다 53%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남성 의사는 일반인 남성에 견줘 자살률이 16% 낮았다. UC샌디에고, 노스이스턴 대학교 연구자들이 미 국립 폭력사망신고시스템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다.
2025-03-03
-
미국인 언론 신뢰도 최악…31%만 "신뢰"·36%는 "전혀 안믿어"
언론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도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르면 미국인의 언론 신뢰도에 대한 최신 조사에서 응답자의 36%는 언론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상당히' 혹은 '꽤' 믿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31%였다.
2025-02-28
-
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자의 눈에 들기 위해 각종 법안을 발의하면서 노골적인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브랜던 길 하원의원(텍사스)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수도 워싱턴의 관문인 덜레스 국제공항 명칭을 '도널드 J.
2025-02-28
-
1960년대부터 개성 만점의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이 26일 부인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해크먼(95)과 그의 두번째 부인인 일본계 피아니스트 출신 벳시 아라카와(63)가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25-02-28
-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경계까지 가는 비행에 참여한다. 블루 오리진은 27일 우주선 '뉴 셰퍼드'의 11번째 유인 비행에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6명의 민간인 여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