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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북미 트럭 운전사 노조가 18일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 트럭 운전자 연대(IBT·이하 팀스터스)가 특정 대선 후보 지지를 거부한 것은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금까지 줄곧 민주당 편에 서왔다는 점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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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매물로 내놨던 시카고 교외 저택이 12년 만에 매매될 전망이다. 17일 CBS 뉴스 등은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약 1573평) 규모 저택이 현재 조건부 계약(contingent)으로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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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힙합 거물' 퍼프대디, 뉴욕서 전격 체포…여친 폭행 등 물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퍼프대디'라는 예명으로 유명한 미국 힙합계의 거물 숀 디디 콤스(54)가 뉴욕에서 연방당국에 전격 체포됐다고 미 CNN 방송, AP통신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폭행 혐의 등으로 당국에 자택 수색을 당한 지 6개월만이다.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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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낙태금지로 치료지연돼 女 사망' 보도…해리스 "트럼프탓"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낙태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2022년 조지아주에서 사망한 여성이 낙태금지법에 따른 치료 지연에 따라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州) 차원의 평가가 처음으로 나왔다.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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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울려 퍼지고 부채춤 공연…美백악관서 첫 추석 축하 행사
'민족의 대명절' 추석날인 17일(현지시간) 송편 등 한국 음식 냄새가 가득 찬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한국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이날 오후 늦게 백악관 본관의 웨스트윙에 인접한 행정동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열린 추석 축하 행사에서다.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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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25마일(40킬로미터) 떨어진 라포르테(La Porte)에서 석유·가스 등의 수송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수십 미터 높이까지 치솟고 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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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일본의 절대 권력 쇼군 자리를 놓고 벌이는 혈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 '쇼군'이 미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시상식을 휩쓸었다. 15일 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쇼군'은 주요 부문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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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던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는 암살 시도 12시간 전부터 현장에 머물며 트럼프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16일 라우스를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및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총기 불법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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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내년부터 주 3일 사무실, 주 2일 재택근무 체제를 없애고 직원들이 주5일 출근해야 한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팬데믹 이전의 근무 체제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 아마존은 앞서 지난해 5월 주당 3일의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한 바 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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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존 본 조비(62)가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설득하고 끌어안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 경찰청은 지난 10일 내슈빌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을 본 조비가 막아냈다며 감사를 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