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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자취를 감춰 수집가들도 보기 힘들었던 '전설의 동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견됐다. AP통신은 지난 8일 40년 넘게 금고에 보관돼 있던 '10센트 동전'을 물려받은 세 자매의 사연을 전했다. 세상에 2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 동전은 1975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이 주조해 판매한 기념·수집가용 주화로, 주화 앞면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초상 아래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을 의미하는 S 글자가 실수로 빠진 것이 특징이다.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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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어 1만1천명 이상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LA) 동쪽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산지에서 처음 일어난 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사흘 만에 여의도 면적의 15배가 넘는 1만7천에이커(68.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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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 총격 사흘 만에 고속도로서 총기 난사…5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켄터키주 75번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을 향해 누군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다쳤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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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저택 12년간 팔리지 않은 이유는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팔리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천202㎡(1천573평) 규모 저택이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왔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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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총격범 아버지 살인 혐의 기소…"14살 아들에 총 선물"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4명을 살해한 14세 총격범의 아버지를 과실치사 및 2급 살인,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수사국(GBI)은 이날 총격범인 콜트 그레이(14)의 아버지 콜린 그레이(54)를 과실 치사 4건 및 2급 살인 2건, 그리고 아동학대 8건 등의 혐의로 체포 후 기소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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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윈더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4살 콜트 그레이가 사용한 소총은 지난해말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것이었다. .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에 따르면, 그레이는 지난해 12월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AR 스타일의 그 소총으로 학생 2명과 교사 2명을 숨지게 했으며 9명의 부상자를 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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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전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홍보회사 에델만에 합류한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4일 보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에델만의 글로벌 홍보 컨설팅 계열사인 에델만 글로벌 자문(EGA)에서 부회장직을 맡으며 이번 달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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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자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이 4일 "11월 5일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의 아들 지미 또한 3일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후보를 돕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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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이득세 28%, 바이든의 39. 6%서 낮춰. 경제가 최대 쟁점인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우클릭'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 뉴햄프셔주 유세 중 발표한 경제 공약에서 연 100만 달러 이상 자본 이득에 대한 세율을 28%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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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가 철강기업 US스틸의 일본 매각을 금지하기로 했다. 11월 대선을 두달 앞두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승패를 좌우할 노동자 표심을 얻기 위해 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논란으로 동맹국이 제안한 거래를 충격적으로 거부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