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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마리화나 합법화에 5만8천건 마약사범 전과기록 말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조치에 따라 과거 마리화나 재배, 소지, 판매, 운송 등으로 처벌을 받았던 마약 사범의 전과 기록을 말소해주기로 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30년 이상 된 마리화나 중범죄 및 경범죄 전과자 가운데 5만8천 건의 유죄 판결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28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 "미국 코로나 사태, 공화당 지지층 중심의 '레드 코로나' 됐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공화당의 상징색인 빨강을 뜻하는 '레드 코로나19'가 되고 있다는 진단이 미 언론에서 나왔다. 백신을 거부하는 공화당 지지 성향의 주(州)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현실을 짚은 것이다.

  • 화이자, FDA에 어린이 백신 임상자료 제출…"몇주내 승인 신청"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들 회사는 미 보건당국에 향후 몇 주 안에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CDC "코로나 부스터샷 후 팔통증·피로 등 경미한 이상 반응"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가 신고한 이상 반응 대부분이 경미한 사안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치고 추가로 백신을 맞은 부스터샷 접종자 중 자발적으로 이상 반응을 신고한 2만2천191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 "소셜미디어에서 약물 뒷거래 여전"…미 학부모들, 규제 요구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불법 약물을 구매하는 청소년이 급증하자 관련한 방지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에이미 네빌은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냅챗 본사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 CDC 국장 "부스터샷 접종, '뛰지 말고 걸어라' 상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27일 부스터샷을 맞으려고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말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시사 잡지 애틀랜틱이 화상으로 개최한 정치·경제·문화 포럼 '애틀랜틱 페스티벌'에서 "가서 부스터샷을 맞는 것은 '뛰지 말고 걸어라'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 "미국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나머지 고소득국 총합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다른 고소득 국가들의 합계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초과 사망'(excess deaths) 모델을 적용한 분석 결과, 미국에서 하루에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람이 2천8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신입생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하는 미 대학 파티…경찰 수사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 인근 명문사립대인 노스웨스턴대학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카고 교외 도시 에반스톤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 측은 27일(이하 현지시간)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프래터니티·Fraternity) 회원 공동생활 주택 2곳에서 일부 학생이 본인 의사에 반해 마약을 투약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미국의 그늘'…화장실 없는 대도시 가구 50만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의 부유한 도시에 수도나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가구가 50만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찰스 디킨스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러한 빈민굴 같은 집은 대부분 세입자거나, 또는 유색 인종이 거주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관념을 뛰어넘는 규모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묘비명에 '간통남' 새긴 아내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사망하자, 그의 묘비에 간통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새겨 화제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어머니가 불륜을 저지른 아버지의 묘비명에 "아들이자 남편이자 간통남인 존 도를 기억하며"라는 글귀를 새겼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