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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 온난화에 텍사스는 얼어붙었다…기후변화 역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 온난화가 미국 중부와 동부에 이상 한파를 불러온 과정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는 북극의 기후 변화와 대량 정전 사태와 170명 이상 사망자를 야기한 지난 2월 텍사스 한파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게재됐다.

  • 모친 살해한 미 50대, 잡고보니 이미 3명 더 죽인 연쇄 살인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의 50대 남성이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는데 알고보니 미제로 남아있던 3건의 살인사건도 범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 카운티 경찰이 존 프레드릭 캐링턴(53)을 모친 조네타 윔리(71)를 살해한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 반지하방이 '죽음의 덫'으로…폭우에 어두운 민낯 드러낸 뉴욕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서 서민들이 살던 반지하 방이 최악의 폭우에 순식간에 죽음의 공간으로 변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일 "폭풍우가 어떻게 반지하 방들을 죽음의 덫으로 바꿨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날 저녁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폭우로 희생된 반지하 방 주거자들의 비극을 전했다.

  • "나이아가라 폭포가 쏟아졌다"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 6개주를 초토화시켰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우를 쏟아부으면서 밤새 최소 4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일 AP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부터 커네티컷까지 휩쓴 공포의 허리케인으로 뉴저지에서만 23명이 숨졌다.

  • 텍사스 '낙태 금지법' 발칵 뒤집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일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을 막지 않은 연방대법원을 맹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여성의 헌법적 (낙태) 권리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은 성폭행이나 근친상간도 예외도 인정하지 않는 등 너무 극단적"이라며 "연방대법원 때문에 수백만의 여성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시간당 3.15인치 공포의 폭우  

    허리케인 아이다가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만 최소 14명 이상이 사망했다. 일부 현지언론은 사망자가 22명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두 지역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드라마 '탄핵'으로 컴백 클린턴의 그녀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의 불륜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모니카 르윈스키(48)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다룬 TV시리즈 '탄핵'의 공동 제작자로 돌아왔다. '탄핵(Impeachment)'은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유명한 라이언 머피 감독이 만든 10부작 시리즈다.

  • 나무 위에 걸린 소, 허리케인 아이다에 휩쓸려 '살려주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허리케인 아이다가 덮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커다란 소가 홍수에 떠내려가다 나무 위에 걸렸으나 당국에 신속하게 구조돼 화제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의 세인트 버나드 패리시 카운티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공무원들이 2m가량의 나무 위에 걸린 소 한 마리를 구출하는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 백신 논쟁이 부른 참극…미 60대, 옆집 지내온 가족 총격 살해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족 간 논쟁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일리노이주 존슨 카운티 검찰은 1일 관할지 고어빌의 68세 주민 래리 캐빗을 1급 살인 및 총기폭력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 "미국서 못쓰고 버려진 백신 1천500만회분 달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못쓰고 버려진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3월 이후에만 최소 1천500만회 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에 풀린 전체 백신 중에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긴 하지만 아프리카 극빈국에서는 여전히 백신 부족에 허덕인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