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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그늘 벗어나는 美…확진 작년 3월후 최저·백악관 '재개'

    (샌프란시스코·워싱턴·뉴욕=연합뉴스) 정성호 류지복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이 백신 접종을 앞세워 정상으로 복귀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작년 3월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온 가운데 백악관은 내달부터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기로 했다.

  • 어미 곰보다 강한 엄마 견주…17살 소녀, 개 공격하는 곰 쫓아내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의 17세 소녀가 반려견을 공격하는 커다란 어미 곰을 내쫓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큰 화제다. 2일 AP통신, ABC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외곽 도시 브래드버리에 사는 헤일리 모리니코는 미국의 현충일인 지난 31일 메모리얼 데이에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침입한 불청객 어미 곰을 용감하게 쫓아냈다.

  • 기록적 가뭄에 시달리는 미 서부…'물전쟁' 시작됐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 서부지역에서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1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58개 카운티 중 41개 물 부족 문제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내렸다.

  • 미국서 백신 접종 경품으로 트럭·엽총까지 등장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웨스트버지니아주(州)가 픽업트럭과 사냥용 엽총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주지사는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을 상대로 다양한 경품을 내건 복권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 하필 들어간 곳이 경찰 숙소…만취한 美 10대의 최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간 셈이었다. 미국의 19세 청년이 술에 취해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갔는데 하필 경찰들이 머물던 집이어서 깨어나자마자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찰스 페솔라 등 몬태나주(州) 보안관보 3명은 지난달 30일 차량 비상기동 훈련을 위해 위스콘신주(州) 밀워키 도심의 한 단독주택을 빌려 머물고 있었다.

  • 미납 수업료 추심업체에 넘기는 미 대학들…학생은 '빚폭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많은 대학이 미납 수업료를 추심업체에 넘기면서 젊은이들의 재정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NBC 방송은 1일 미국에서 루이지애나주를 제외한 49개 주의 공립대학들이 학생들이 내지 못한 수업료의 회수를 민간 채권 추심업체에 맡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 여름철 강력범죄 우려…코로나서 일상복귀로 폭력증가 예상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이하면서 미 관리들은 올해 여름 강력범죄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 전했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지난 주말 9개 주(州)에서 최소 1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최소 70명이 다쳤다고 WP는 설명했다.

  • 꽃다발 안은 미 '털사학살' 107살 생존자…'상처는 그대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폭력 사건으로 불리는 '털사 인종 대학살'(Tulsa Race Massacre) 100주기를 맞아 107살의 흑인 생존자가 후손들이 바치는 꽃다발을 품에 안았다. 3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작은 언덕인 스탠드파이프 힐에서 열린 100주기 추모 행사에서다.

  • 뉴욕 차이나타운서 갑자기 날아온 주먹…아시아계 여성 실신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 뉴욕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또다시 일면식도 없는 사람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께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을 지나가던 55세 아시아계 여성이 흑인 남성의 기습적인 주먹 공격을 받고 그대로 쓰러졌다.

  • 코로나보다 '총질' 더 공포

    미국인들의 총 사재기가 심상치 않다. 2020년 미국의 총기구매가 전년에 비해 64%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선 선거가 있을 때마다 총기구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흑인인권시위 등 사회불안이 더 많은 총기 구매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