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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상대로 연일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가운데 급기야 후임 의장 인선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시장이 쏟아내는 고용과 물가 데이터는 아직까지 금리 인하에 신중함을 당부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 금리 인하를 검토하는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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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도구를 캠퍼스 생활 전반에 통합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 보도했다. 이 전략이 성공하면 대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AI 조교의 도움을 받아 학습과 진로 설계를 하고, 교수들은 수업별 맞춤형 AI 학습봇을 제공한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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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펜타곤이 UFO 신화 고의로 전파…은폐 시도까지"
미국 국방부가 '외계인 우주선을 발견해 그 기술을 연구 중'이라는 거짓 정보를 재작년까지 수십년간 고의로 전파해왔으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은폐해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7일자 지면에 '펜타곤(미 국방부)이 UFO 신화를 부추겼으며 그 후 은폐를 시도했다'는 제목으로 이런 탐사보도 기사를 실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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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에도 LA에 군대 투입 악몽…당시엔 무장폭동 '무법지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에 주 방위군을 투입한 이후 공화당 주변에선 1992년 LA 폭동 사태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다. 주 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하는 것은 공공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고, 다른 지역도 아닌 LA에서 33년 전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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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으로 노동시장이 압박을 받으면서 미국의 식당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전역의 식당 경영주들을 인용해 이민 당국이 지난달 워싱턴에 소재한 100곳이 넘는 업소를 점검하는 등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식당들이 인력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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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개국 대상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제외"
이란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9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과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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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등 8개 주에 있는 월마트 매장과 기타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대량의 달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리콜됐다. 이는 7개 주에서 최소 79명을 감염시킨 살모넬라균 집단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이 중 21명은 입원이 필요한 상태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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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LA가 큰 혼란에 휩싸였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6일 LA다운타운 한인의류업소와 공장은 물론 한인타운 인근 홈디포와, 사이프레스 팍, 차이나타운 등 이민자 커뮤니티 밀집 지역 일대를 급습, 공포에 몰아넣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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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지도를 보기위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도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최근 운전 중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하는 주법이 내비게이션앱를 보려고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경우에도 적용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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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행기 탑승객 감시' 프로그램 10여년만에 공식 중단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비행기 탑승객 감시 프로그램 '조용한 하늘'(Quiet Skies)을 15년만에 중단키로 했다고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놈 장관은 연간 2억 달러(약 2천700억원)이 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정치적으로 악용돼 왔다고 주장하며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