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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 결국 대법원으로…항소심 판결 불복해 상고

    항소심 판결로 '상호 관세' 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이 결정을 뒤집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전세계를 '무역 전쟁'에 빠뜨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미국 최종심인 연방대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 "직속 부하 직원과 사내 연애"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Nestle)가 최고경영자(CEO) 로랑 프렉스(사진)를 전격 해임했다. 해임 사유는 직속 부하 직원과의 비공개 연애 관계로 인한 내부 규정 위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슬레는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는 프렉스 CEO를 즉각 해임하고, 후임으로 네스프레소 총괄 필립 나브라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먹고 살기 힘든데 데이트에 왜 돈 쓰나?

    미국의 20대 Z세대들의 연애 방식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데이트를 위해 매달 지출하는 비용이 사실상 '제로(0) 달러' 수준일 정도로 데이트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어서다. 일자리 문턱은 좁고 높아지고 각종 물가는 오르는 등 사회초년생들인 20대 Z세대들 앞에 놓은 경제적 장벽이 높아진 탓이다.

  • 미국인 70% "아메리칸 드림 없다"…경제적 비관주의 확산

    향후 자신의 생활 수준이 개선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지닌 미국인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와의 공동 조사에서 미국 사회에서 경제적 비관주의가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 美법원, 트럼프의 LA 軍병력 투입에 "연방법 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불법이라는 미국 1심 법원의 판단이 2일(현지시간) 나왔다. 미 샌프란시스코의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찰스 브라이어 판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LA에 캘리포니아 주(州) 방위군 및 해병대를 배치한 것이 19세기에 제정된 '민병대법'(Posse Comitatus Act)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 美 사막 '버닝맨' 축제서 살인사건…단서 없어 수사 난항

    미국 네바다주 북서부 사막에서 매년 열리는 유명 축제 '버닝맨'(Burning Man) 예술·음악축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정황상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지만, 사막 한 가운데에서 발생한 사건이어서 증거나 단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美 일부 지역, 유치원부터 총기 안전 교육 의무화

    총격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유치원생부터 총기 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의 모든 공립학교와 주(州)정부 지원을 받는 차터스쿨(Charter School)은 이번 가을 새학기부터 총기 안전 교육을 해야 한다.

  •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결혼식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28)가 7년간 사귄 동성 연인 케이트 해리슨(34)과 결혼했다고 미 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과 미 패션지 보그 등에 따르면 모레츠는 2018년부터 교제해온 모델 겸 사진작가 해리슨과 지난 노동절(9월1일) 연휴 기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추방 비행편 탄 美 이민자 아동들…법원이 이륙 직전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정부의 이민자 아동 추방에 제동을 걸었다. 스파클 수크나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3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국적의 보호자 없는 10∼17세 이민자 아동 10명의 추방을 14일간 중단하라는 명령서를 발부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 "손흥민 보러 매번 올것"…LA 첫 홈경기에 한인·축구팬 '열광'

    31일(현지시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첫 홈경기 데뷔전이 열린 미국 LA BMO스타디움은 "쏘니!", "손흥민!"을 외치는 응원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이날 저녁 경기가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타디움 쪽으로 빠져나가는 진출로 수십킬로미터(㎞) 구간이 차들로 꽉 막혔고, 경기장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 보안 검색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 줄이 수십미터(m) 길이로 늘어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