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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1주에 1천명씩 불어나는 불법이민자…"수용에 한계"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도시 시카고의 '성역도시'(서류미비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이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17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작년 8월 이후 미국 남부 국경지대에서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수는 1만3천여 명.

  • 미국인들 "마약이 총기 폭력보다 더 큰 위협"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미국인들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최대 위협 요인으로 총기보다 마약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11~14일 18세 이상 전국 1천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오차범위 ±3.

  • 가는 어깨에 긴 목 '바비 보톡스' 美서 화제…부작용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날씬한 어깨와 긴 목을 만들어 준다는 이른바 '바비 보톡스' 시술이 미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보톡스는 각 승모근에 신경독 40대를 주입하는 시술로, 원래는 과로한 승모근을 풀어줘 편두통과 목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 마우이 산불 참사 지역 땅 투기꾼 기승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하와이 산불 참사를 기회 삼아 현지의 땅이나 집을 사들이려는 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자 현지 당국이 부동산 거래 중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하와이주 법무장관에게 최대 피해지인 마우이섬 라하이나 일대의 토지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한 절차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식 냉동김밥 … "없어서 못판다"

     "3. 99불 착한 가격에 맛도 훌륭" . 한인들도 즐겨찾는 미 주류 수퍼마켓 '트레이더 조'가 출시한 냉동 김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이 3달러99센트인 이 코리안 스타일의 김밥은 싼 가격과 함께 기대 이상의 맛 때문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 "결코 독재정권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식 회의에서 탈북 청년이 나와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고발하고 북 정권을 향해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북한이탈주민으로 한국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김일혁씨는 17일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한 안보리 공개 회의에서 시민사회 대표 자격으로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증언했다.

  • "대선 후보로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었다. 하지만 대다수는 내심 둘 모두 대선에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 "생각없는 부자들, 지구 종말 부추긴다"

     금융, 부동산 분야 소득 상위 0. 1%. 미국 소득 상위 10%에 속하는 부유층이 미국 전체 온실가스의 40%를 배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 재러드 스타 교수팀은 18일 과학저널 릫플로스 기후릮(PLOS Climate)에서 미국인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가계 소득과 연결해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투자가 배출 불균형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행방묘연 실종자 1천명 "살았나 죽었나"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가 여전히 1천명 이상이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CNN 방송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16일 인터뷰에서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여전히 1천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 하와이 참사 인재설 대두…"사탕수수밭 메운 '잡초연료' 무시"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 참사가 결과적으로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터를 가득 메운 외래종 초목 때문에 큰 불이 날 수 있다는 경고가 오래전부터 나왔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