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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디즈니랜드 통째 빌려 9세 여아 '결혼식'…알고 보니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공주에게 어울리는 하루를 만들어 달라"는 엄마의 요청으로 파리 디즈니랜드를 통째로 빌리고 엑스트라 100명까지 불러 열린 9세 여자 어린이의 '호화 결혼식'이 아동학대를 의심한 관계자들의 신고로 중단됐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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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이 확전 위기 속에서 극적으로 휴전에 들어갔다. 세계 경제는 패닉에서 벗어났고, 특히 우리처럼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는 천만다행이었다. 양국의 의지라기보다 미국의 압박과 중재가 결정적이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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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유예 종료 2주 앞으로…"연장 가능성" 관측도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기간 종료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무역 상대국들과 협상 중이지만 실제 합의에 이른 것은 영국뿐인 만큼 유예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주요 무역상대국들과 합의에 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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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부유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제공하는 '황금 비자' 문턱을 낮추자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에서의 혼란을 피해 뉴질랜드를 찾는 미국인 등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뉴질랜드 이민부는 지난 4월 황금 비자로 불리는 '적극적 투자자 플러스 비자' 요건을 완화한 이후 지금까지 189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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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 주요국에서 이주민 유입이 급감하기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경제 효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2일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순이민은 지난해 43만1천명으로 2023년(86만명)의 절반이 됐고, 캐나다 순이민은 지난해 4분기 6만명으로 2023년 중반(42만명)보다 급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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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의 유명 관광지에서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추락 전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부 승객은 뛰어내리지 못한 채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CNN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프라이아 그란지에서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자 21명 중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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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지갑을 훔쳐 전 세계 여행을 다닌 중국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상하이TV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최근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던 25세 남성 안모 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안 씨는 지난 3년간 지갑과 신용카드를 훔쳐 중국 전역은 물론 이탈리아 로마 등 7개국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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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고유 조류가 조류 말라리아로 멸종 위기에 처하자, 과학자들이 이례적인 생태 전략으로 대규모 수컷 모기 살포 작전에 돌입했다. 미국 연구진은 하와이 고유종인 '꿀먹이새'보호를 위해 작년 말부터 하와이 마우이섬과 카우아이섬 일대에 드론을 동원, 수컷 모기를 대량 방사하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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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전 세계를 따돌린 채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심야의 망치'라는 의미) 작전을 성공시켰다. 미국이 극비리에 단행한 이번 대규모 공습 배경에는 '눈속임' 작전과 '트로이 목마'전술, 이스라엘의 전폭 지원 등이 자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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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 모양을 하고 있는 섬에 사랑의 행운을 빌기 위해 여성이 몰려들고 있어 화제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특이한 의식은 태국 서부 프라추압키리칸 주에 있는 코몬사오, 즉 모유섬에서 거행된다.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