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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등에 꽁꽁 묶인 도둑들

    부패한 멕시코 공권력을 대신해 ‘자경단’이 나섰다. 21일 멕시코 언론은 자경단에게 잡혀 혼쭐이 난 도둑들이 잇따라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의 한 거리에선 얼굴에 조커처럼 페인트칠 된채로 가로등에 묶인 남녀가 목격됐다.

  • “앞으론 산 채로 못 삶는다”

    향후 영국에서 바닷가재는 물론 게, 문어, 오징어 등도 '지각있는 존재'(sentient being)로 판단해 동물복지법안의 보호를 받을 전망이다. 최근 영국 동물복지부는 성명을 통해 "두족류와 십각류는 고통의 감각이 있는 존재로 판단된다"면서 "현재 심의 중인 동물복지법안의 보호대상에 이들 동물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너무 예쁘지만…죽여야 한다”

    외래어종 라이온피쉬가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고 있는 카리브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적인 카리브국가 베네수엘라는 스피어피싱(작살을 이용한 수중사냥)과 라이온피쉬 먹기로 돌파구를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라이언피쉬는 화려한 색상과 화려한 생김새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반면 등지느러미 가시에 독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물고기다.

  • 19세기 마지막 사람’…124세 못넘겼다

    세계 최고령자로 여겨지는 필리핀 노인이 12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CNN은 19세기 마지막 생존자였던 프란체스카 수사노(사진)가 자택에서 자연사로 숨을 거뒀다고 22일 보도했다. 그녀가 거주하는 필리핀 네그로스섬 네그로스옥시덴탈주 카방칼란시 당국은 사망을 공식 발표하고 “그는 124세 세계 최고령자로서 기네스북 검증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 11억원 복권 당첨되자 시작된 갱단 위협…멕시코 마을의 비극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오코싱고의 '엘나시미엔토'라는 마을은 지난해 9월 큰 경사를 맞았다. 마을 유치원이 2천만 페소(약 11억3천만원) 복권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난 지금 당첨의 기쁨은 주민들에게 악몽이 됐다고 현지 매체 라티누스와 영국 BBC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코로나 비상' 유럽, 올해도 잃어버린 크리스마스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전명훈 기자 =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곳곳에서 비상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병상이 모자라 이웃나라로 환자를 옮기는 상황까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수개월 안에 유럽에서만 70만 명 이상 사망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도 나오고 있다.

  • "마스크 없이 '2m 거리두기'만으로는 코로나19 예방 부족"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마스크 착용 없이 현재 권장되는 '2m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현지시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2m 이상 거리를 둔 사람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다며,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사용도 강력히 권고했다.

  • 인류 잠재적 멸종 위험서 구할 첫 소행성 충돌 실험 우주선 발사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인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구할 방안을 실험할 우주선이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 밤 10시 21분(미국 서부시간·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 21분)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쌍(雙)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우주선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 블프의 배신…"세일품목 92%, 이전 가격과 같거나 더 비싸"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연말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할인 판매' 딱지가 붙어 팔린 품목의 90% 이상이 실은 이전 가격과 같거나 오히려 더 비싸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소비자단체 '위치'(which?)는 아마존과 존 루이스 백화점 등 6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제품 201개의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6개월간의 일일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 디올, '중국인 비하' 논란 사진 사과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중국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디올은 전날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사진에 대해 "인터넷에서 비판이 일자마자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