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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미용 산업은 이제 끝났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의 미용 산업이 종말을 맞게 됐다. 2일 BBC는 지난 2001년 미국이 탈레반 정권을 침공한 뒤 아프가니스탄에서 번성했던 미용 산업이 다시 붕괴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체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20대 중반의 아프순(가명)을 인터뷰하며 이같이 진단했다.

  • '작전명 축구공'…아프간 여자 청소년팀 구출에 각국·단체 집결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자유의 상징'인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탈레반을 피해 호주로 대피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아직 아프간에서 탈출하지 못한 14∼16세 여자 청소년 축구팀의 구출 작전에 미국과 인도주의 단체 등이 발 벗고 나섰다.

  • '굼벵이 운전' 의무화한 이 도시  

    프랑스 파리시가 지난달 30일부터 도심 내 대부분 지역의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했다. 마일로 계산하면 시속 18. 6마일 쯤 된다. 이날 파리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속도 제한 구역을 기존 60%에서 도심 전체로 확대했다고 발표했.

  • 1000명 마실 커피를 한번에…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포트가 남미 페루에서 대중에 선을 보였다. 지난 26~30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된 '비야 리카' 엑스포커피 행사에 등장한 이 커피포트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초대형이다. 길이 4m에 달하는 자이언트 커피포트는 1000명이 마실 수 있는 커피를 한 번에 끓여낼 수 있다.

  • 강력 봉쇄 텅빈 도로…'유령 도시'

    경제적 희생을 치르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던 베트남 정부가 강력한 봉쇄조치에도 감염 확산이 꺾이지 않자, 통제를 이루지 못한 지역에 책임을 촉구하며 장기전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코로나19 방역 국가 운영 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사회적 희생을 치른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통제해야 한다"면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경제를 희생하면서도 통제 목표에 실패한 지역은 그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못말리는 사랑' 마코 공주 결혼한다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남자친구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와 이르면 연내에 결혼한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다. 그러나 일본 국민 다수 여론이 고무로와의 결혼에 부정적이어서 약혼식이나 결혼식 등 예식은 생략할 것으로 보인다.

  • 일본 마코 공주, 일반인 남친과 연내 결혼…예식은 안 치를 듯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남자친구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와 이르면 연내에 결혼한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다.

  • WHO "콜롬비아발 코로나 '뮤 변이' 주시…백신 저항력 위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뮤'(MU)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뮤 변이는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남미와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 '박근혜 보도' 前산케이 기자 일본판 국정원에 기용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세월호가 침몰한 날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행적 의혹을 제기했다가 한국에서 재판을 받은 가토 다쓰야(加藤達也·55) 전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판 국가정보원에 기용됐다. 일본 정부는 가토 전 지국장을 내각심의관 겸 내각정보분석관으로 임명하는 내각관방 인사를 1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 대피 지원 계속된다지만…탈출 못 한 미국인 100여명 어쩌나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이게 쉽거나 빠르게 될 거라는 환상은 없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 남은 미국인과 현지 조력자 등에 대한 대피 계획을 밝히며 한 말이다. 미군까지 철수한 마당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을 아프간에서 빼내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되리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