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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직원에 '돼지 반마리' 보너스 

    헝가리의 전력기업이 전 직원에게 보너스로 도축한 돼지 반 마리(약 50kg)씩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인덱스 뉴스를 인용해 24일 전했다. 전력회사 마트라이의 최고경영자인 로린츠 메자로스는 최근 2천100여명에 이르는 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광산 개발과 태양광 발전소 가동, 적자 해소 등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면서 부활절 보너스로 돼지 반 마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 616억 금괴 '항문 은닉 밀수' 50대 남녀 징역 2년

    금괴를 항문에 숨겨 밀수에 가담한 50대 남녀가 직접 운반책들을 관리하는 총책임자를 맡아 총 616억에 달하는 금괴를 밀수해오다 실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제14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관세)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여)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88억1960여만 원을 선고하고, 686억950여만 원 상당의 추징을 명한다고 24일 밝혔다.

  •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이뤄졌지만…

    공식 사망 신고서 이름은 'Mrs. 맥도날드'.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여성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었다. 24년 전 지금의 남편을 만나 6명의 아이를 낳고 살아온 여성은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게 늘 한이 됐다.

  • '패션 거장' 라거펠트의 고양이 '슈페트' '검은 베일' 쓰고 타계 주인 추모

    지난 19일 타계한 '패션 거장' 카를 라거펠트가 딸처럼 아낀 고양이 '슈페트'(Choupette)의 추모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 슈페트의 인스타그램에는 검은 베일을 쓰고 라거펠트를 추모하는 슈페트의 흑백사진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 코로 키보드 누르며 한 자, 한 자…

    비록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가졌지만 작가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자서전을 완성한 한 남성의 눈물겨운 노력의 과정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BBC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작가 조쉬 배리(사진)는 뇌성마비로 사지를 움직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아류 태권도는 살아남았는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일본 가라테(空手道·공수도)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일본의 혐한 성향 방송인이 "가라테의 아류인 태권도는 정식 종목이 됐고 가라테가 떨어졌다"는 식으로 불만을 드러내자 일본 네티즌들도 함께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 '빚 안 갚으려 돈 태웠다' 英 70대 파산 사업가 징역형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오랜 법률 다툼 끝에 파산집행인에 대한 증오심을 갖게 된 70대 영국인 사업가가 채무 변제에 사용할 돈을 불태운 혐의로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스완지 크라운 지방법원은 최근 보험금으로 받은 현금을 채무 변제에 쓰라는 법원 명령을 어기고 일부를 불태웠다고 주장한 사업가 데이비드 로우스-버드(71)에게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 인민복 닮은 유니클로 신상품…"마오쩌둥·김정일 연상" '시끌'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일본 의류 제조업체 유니클로가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즐겨 입던 인민복을 연상시키는 재킷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최근 면 소재의 봄 신상품 재킷을 선보였는데, 이 재킷은 앞면에 사각형 주머니 4개가 달린 군복 스타일의 재킷으로 카키색, 검은색, 감청색 등 3가지로 출시됐다.

  • 아랍공주들의 탈출…"부와 특권보다 자유와 마음의 안식" 찾아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연방국가인 두바이의 지배자이자 UAE의 총리인 셰이카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딸 라티파(33)는 지난해 2월 수년간의 비밀 준비 끝에 조력자의 배를 타고 미국으로 탈출하려다 인도양 상에서 붙잡혀 송환됐다.

  • 망명 조성길 딸 북송…이태리 정가 파문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평양으로 송환됐다고 이탈리아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이탈리아 정가에서는 북한 정보기관이 조 전 대사대리의 딸을 강제로 데려간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