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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目不忍見 목불인견

     눈으로 차마 보지 못한다는 말. 슬프고 처참한 광경을 뜻하는 사자성어인데  어이가 없거나, 참고 볼 수 없는 아니꼬운 모습을 가리킬때도 사용한다. '검수완박'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간의 싸움이 가관이다.

  • 積善餘慶 적선여경

    쌓이고 쌓인 선행의 응보로서, 경복(慶福)이 자손에게까지 미친다는 말. 참 힘든 세상이다. 팬데믹 시대에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삶이 점점 더 팍팍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남은 고사하고 가깝게 지내던 시람들에게 조차 차가워졌다.

  • LAUSD 수업 일수 나흘 늘린다

    LA통합교육구의 내년 학년도 수업 일수가 나흘 늘어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뒤쳐진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올리기 위한 교육구 조치다.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오는 8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2-23학년도를 늘려 내년(2023년) 6월 15일에 끝나도록 하는 방안을 26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權不十年 권불십년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10년을 가지 못함을 뜻함. 영원할 것만 같은 권력이나 아름다움도 흥함이 있으면 언젠가는 쇠하게 마련이다. 그만큼 무상하고 덧없는 것이 정치권력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곧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 藏頭露尾 장두노미

     머리는 숨겼으나 꼬리는 드러나 있다라는 뜻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이미 드러나 보인다는 의미다. '검수완박'파동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을 코앞에 둔 한국의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지지층의 거센 반발에 민주당과 중재안에 합의한 국민의힘이 뒤늦게 합의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 아이비리그, SAT 성적표 안보자 입학문 '바늘구멍'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명문 대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을 입학 필수요건에서 빼면서 명문대에 가기 위한 경쟁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열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학창 시절 학업과 과외활동에서 화려한 '스펙'을 쌓았던 고등학생 케이틀린 영거(18) 사례를 조명했다.

  • 正本淸源 정본청원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 기본에 충실하면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다이어트 역시 마찬가지다. 갖은 노력에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왜 살찌게 되었는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는 것이 문제인지, 활동이 적은 것이 문제인지 등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泣斬馬謖 읍참마속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는 뜻.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온갖 사건(?)이 줄을 잇는다. 윤석열 당선인이 TV 프로그램에 나와 "당선되고 숙면을 잘 못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 止足之戒 지족지계

    그치고 만족하는 경계라는 뜻으로, 자신의 분수를 알아 만족할 때 만족하여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는 일의 의미.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초대 장관 자리는 탐날만 하다. 더욱이 40년 지기 친구가 대통령이 됐으니 오죽하랴.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얘기다.

  • 馬牛襟踞 마우금거  

    말이나 소에 의복을 입혔다는 뜻으로, 학식이 없거나 예의를 모르는 사람을 조롱해 이르는 말. 연방하원의원 재선에 도전한 미셸 박 스틴 의원의 영어 발음을 비하한 대만계 2세 제이 첸 후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일각에선 그의 비열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정치 퇴출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