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衆志動天 중지동천

    많은 사람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는 말. 선거가 50일도 채 안남았는데 판세는 오리무중.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 난무, 후보 보다 배우자에 더 관심…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이상한 선거로 꼽힐만 하다.

  • 미 대입시험 SAT, 내년부터 컴퓨터로 치른다…디지털 전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를 치르는 수험생들은 앞으로 연필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챙겨야 한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25일 앞으로 이 시험을 디지털 포맷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 屈己下心 굴기하심

     자기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을 말한다. 더불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한 파격적인 쇄신안이다. 설을 코앞에 두고 나온 그의 결단이 얼마만큼의 파급력이 있을지, 국민의힘은 어떤 대응이 나올지…40여일 남은 대선이 흥미 진진하다.

  • 美대학 '소수인종 배려' 사라지나

    명문 사학 하버드대를 비롯한 미국 대학들이 학생 선발 때 적용해온 소수인종 배려정책의 존폐가 연방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게 됐다. 24일 연방대법원은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소수인종 배려 정책(affirmative action·어퍼머티브 액선)이 불합리하다며 제기된 소송을 심리 대상으로 채택했다.

  • 日暮途遠 일모도원

     늙고 쇠약한데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자신의 처지를 두고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며 씁쓸한 마음을 토로하며 쓴 글의 제목이 일모도원이다. 그는 "이제 나도 살아온 날보다 훨씬 짧은 살아갈 날이 남았다.

  • 학교갈 때 '천 마스크' 못 쓴다

     LA통합교육구 (LAUSD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천 마스크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새로운 마스크 규정을 내놨다. LAUSD가 21일 공개한 새로운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생들은 실내와 실외 할 것 없이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 偕老同穴 해로동혈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하자는 부부의 굳은 맹세를 이르는 말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이 힘들다. 특히 이런저런 짜증이 많아진 부부간에 갈등도 점점 깊어진다. 살면 살수록 어려운게 부부 관계다.

  • 吾不關焉 오불관언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남의 일에 무관심하거나 간여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이르는 말. 홍준표 의원이 국정능력 담보·처가비리 엄단 등 조건 선결시 윤석열 선대본부 합류를 나타냈다. 수일전 "더 이상 이번 대선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 며'오불관언'을 언급하던 때와는 딴판이다.

  • 如履薄氷 여리박빙

     엷은 살얼음을 밟는 것 같이 하라는 뜻으로, 몹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가뜩이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예기치 않은 노숙자 범죄로 흉흉하기만 하다. 대부분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묻지마 공격'이라 조심하고 예방하기도 쉽지않다.

  • 四顧無親 사고무친 

     사방 둘러보아도 친척이 없다는 말로 의지할 만한 곳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요즘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딱 그 상황이다. 국민의힘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후보는 송영길 대표의 '문재인 정부 탄압' 발언으로 호남 표심을 안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원팀'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