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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 세계 최고 韓 해운업 "어쩌다가…"

    한국 해운업의 추락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한진해운이 마지막 알짜 자산인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매각하고 STX조선해양은 미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하는 등 한국 해운업계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이 보유한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협상을 맡을 해외 해운전문 자문사 선정을 허가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 '예비 시험'응시 의무화 추진

    미국 등 해외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하거나 졸업 후 그 나라 약사면허를 취득했더라도 국내에서 약사면허 취득을 원할 경우 예비시험을 거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금까지는 해외 약대를 졸업하거나 해외 약사면허가 있는 경우 국내에서 약대를 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약사국가시험을 볼 수 있었다.

  • 갑부 70% 상속형…'금수저'많은 한국

    전 세계 갑부들 부의 원천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만 유독 '금수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기록은 갑부들 절반 이상이 자수성가했는데 우리나라는 33. 3%, 세계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국내 갑부들의 명문대 졸업 비율이나 MBA(경영학석사) 이수 비율은 세계 최고다.

  • '황혼의 분노'…금쪽같은 자식에 흉기 드는 노인들

    (전국종합=연합뉴스) 공병설 손현규 기자 = 부모 자식 관계를 '천륜'이라 한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란 뜻이다. 어떤 인연보다 깊고 소중한 천륜을 깨고 노부모가 중년 자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비극적인 참사로 이어지는 '흉폭한 사건'이 잇따른다.

  • 한국에 남편 둔'기러기 아내', 남편몰래  美서 이혼판결 가능할까

    미국에 나와 자식과 생활하고 있는 '기러기 부인'은 한국에 있는 남편 몰래 미국에서 이혼판결을 받아내고 그 판결은 한국법원에서도 인정될까. 자식 교육을 위해 남편은 한국에 둔 채 10년 전 아들과 함께 미국에 건너와 '기러기 부부'로 살고 있는 결혼 20년차 주부 김모씨는 최근 이 같은 고민에 빠졌다.

  • '암살한다니까…'김정은이 떨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숙청한 이후 일시적으로 자제했던 공개처형을 올해 초부터 재개해 9월까지 64명을 숙청하는 등 '공포 정치'를 하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또 신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최근 외부 행사의 일정과 장소를 갑자기 바꾸기도 하고, 폭발물과 독극물 탐지장비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등 경호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 지진 한달…경주 '관광객 반토막'

    신라 '천년고도(千年古都)'의 유산을 자랑하는 역사·문화 도시 경북 경주시가 관광객 급감 타격에 휘청이고 있다. 최근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 일대는 관광객이 거의 없다. 경주에 규모 5. 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수학여행을 예약했던 초·중·고교의 90%인 271개교(4만5000명)가 해약을 했다.

  • 고가 명품 브랜드, '코리아 한정판' 봇물

    화장품·패션·식품 부문 해외 유명 소비재 업체들이 잇달아 '한국 한정판(限定版, limited edition)'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아시아권에서 상대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이사진] '할 일 없어서…행복한'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지금 행복할까. 한국의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효리의 제주도 생활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냥 뭐 특별한 것 없이 지냈다. 남편(이상순)을 내조하면서 동물들과 산책하고 밥해 먹고 그런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 잔인하고 치밀해진 10대 범죄…성인 흉악범보다 '살벌'

    (전국종합=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0대 청소년 범죄가 흉악해지고 지능화하고 있다.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금품 등을 노려 온갖 잔인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러 경찰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청소년은 호기심과 충동 탓에 범행에 가담하는 사례가 많아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