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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해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됐다. 2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반과 다른 반 학생 등 모두 7명을 상대로 교실과 학교 주변에서 폭력과 폭언, 성추행, 갈취 등의 학교폭력을 저질렀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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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사망 또 있었다…트라우마로 고통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던 소방관이 또 한 명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성소방서 소속 40대 A 소방장이 지난달 29일 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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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D-1 결선구도는…'반탄 2파전'이냐 '반탄vs찬탄'이냐
국민의힘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치러질 결선 투표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각 반탄·찬탄 지지층을 공유하는 형국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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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아야…진심 어린 위로가 중요"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과거 위안부 합의,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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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尹측 특검고발은 수사위축·방해 의도…적극대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특검팀 고발에 대해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박상진 특검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어제자 고발과 관련한 특검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특검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와 변호인들의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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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 여행에 나서는 한인들은 선물용으로 미국 감기약을 구입해 반입하는 일을 피해야 할 것 같다. 자칫하면 마약 소지로 적발돼 최악의 경우 입국금지 조치까지 받을 수 있어서다. 감기약에 포함된 마약 성분 때문인데 몰랐다고 해도 처벌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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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리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한국, 외교상대 못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화해정책을 폄훼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공세'의 본질과 이중적 성격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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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보다 낮은 韓 30대 여성 경제활동…원인은 자녀 교육 문화"
30대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일본과 대만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보다 낮은 이유는 자녀 교육에서 어머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치야마 가쿠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 교수는 20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 브리프'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을 통해 본 동아시아' 기고문을 게재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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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2028 총선 때 개헌투표"…'국정 5개년 계획안' 공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국정기획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개헌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의 헌법 전문 수록 및 대통령 4년 연임제 및 결선 투표제 도입 등을 개헌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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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을 앓던 소방대원이 실종된 지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서 모 소방서 소속 A(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