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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서가 코앞인데 전국은 '펄펄'…불볕더위에 3천700여명 탈진

    절기상 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8월 23일경)가 다가오고 있지만 무더위는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잠시 주춤하던 폭염 피해는 집중 호우 이후 다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 '케데헌' 열풍에 한국 관심 '쑥'…K푸드·뷰티·관광 수혜 기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극 중에서 여러 차례 묘사된 K푸드(음식)를 비롯해 화장품, 관광 등 업종도 '케데헌' 열풍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 실종 이윤희씨 등신대 훼손 40대 "날 범인으로 모는 게 화났다"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전북대 수의학과)씨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진)를 훼손한 40대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재물손괴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진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사관에게 "나를 실종사건의 범인으로 모는 게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 '尹부부 계엄 책임' 소송 시민들, 서초동 자택 가압류 신청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에게 공동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시민들이 부부의 자택에 대해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다. 시민 측 소송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호인)는 19일 "향후 (손해배상 소송)판결이 확정됐을 때 채권자들이 신속하게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열차 차단' 없이 작업자 투입…7명 사상 청도사고 안전소홀 비판

    각종 산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사례가 반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극도로 커진 상황에서 19일 운행 중이던 열차가 선로 주변 근로자 7명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이 사망자가 나온 이번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문가 등은 전반적인 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관리·감독 소홀 등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 '尹 계엄공모' 이상민 前행안 구속기소…"국헌문란 폭동 가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9일 "이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위증 혐의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 김여사 측근들이 돌보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가 구속되며 남겨진 반려동물들은 어떻게 될까. 17일 현재 주인을 잃은 반려동물들은 서초동 사저에 머물고 있으며, 코바나콘텐츠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보좌해온 측근들이 사저를 오가며 돌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두뇌 매년 5천명 이상 미국 유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인공지능(AI) 등 전략 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유치에 지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인재들이 연간 5천명 이상씩 미국으로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사망…음주운전자 시속 135㎞ 질주

    혈중알코올농도 0. 136% 역주행…20대, 법정서 혐의 인정.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당시 제한 속도를 크게 웃도는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18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의 구체적인 공소사실을 밝혔다.

  • 자선행사 후 기부 안 한 문다혜 '무혐의'…"횡령 의도 없어"

    자선행사로 모은 돈을 기부하지 않은 의혹으로 수사받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문씨에 대한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 사건을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 전시회를 연 후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