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尹과 코드 맞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 새정부로 넘어갈듯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대립의 핵심 쟁점이었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을 결국 새 정부가 행사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감사위원 임명을 위해서는 감사원장의 제청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제청권을 가진 감사원이 윤 당선인 측과 맥을 같이하는 입장을 내면서 문 대통령의 인사 강행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 尹, 시진핑에 "北ICBM 국민우려 커…비핵화·한반도 안정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시 주석에게 "북한의 심각한 도발로 인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 국힘·국당, '합당 논의' 실무협상 착수…"지방선거 통합공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4일 합당 논의를 위한 실무협상단을 꾸리기로 하고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대표의 통의동 사무실에서 회동해 이같이 결정했다.

  • 尹당선인, 朴 前대통령에 축하난…"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입원 치료를 마치고 대구 달성의 사저로 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퇴원 축하난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달성국 유가읍으로 보내 윤 당선인 명의의 퇴원 축하 난을 전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올림머리' 밝게 웃은 朴…7년 영욕 함께 한 남색코트 차림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카메라 앞에서 입을 열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새벽 영장심사 후 곧바로 구속 수감된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수감생활 막바지 건강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지지자들을 맞이했다.

  • 北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2마리 어디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에 임기를 마치는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가 어디로 갈지도 관심사다. 곰이와 송강이는 김 위원장이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에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 80대 모친 차에 태워 절벽으로 추락…살아난 40대 아들 입건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애월읍 해안도로 인근 절벽 아래 해상으로 차가 추락해 동승자가 사망한 사고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끊으려다가 모친만 숨지게 한 혐의(자살방조)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尹, 천막 기자실 들러 15분 깜짝 티타임…"커피 한잔합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앞에 차려진 '천막 기자실'을 깜짝 방문해 15분 간 기자들과 차담을 했다. 용산 국방부 청사에 새 집무실을 마련하면 1층에 프레스센터를 만들어 자주 찾겠다는 약속을 상기시키며 대언론 소통 의지를 부각했다.

  • 尹 대통령 취임식, 국회 앞마당서…"민의의 전당서 새 시작"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은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23일 오후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식 개최 장소를 발표하며 "새 시작을 알리는 봄, 5월 10일에 개최되는 취임식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홍준표 25% 감점發' 국힘 공천룰 내홍…이준석-김재원 공개충돌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현역의원 10%·무소속 출마 이력 15% 감점' 공천심사 규칙을 놓고 내홍에 휩싸였다. 해당 지침이 조만간 대구시장 출마가 점쳐지는 홍준표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내분의 뇌관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