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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달라던 절규 귓가 생생" 제천 생존자들 불면의 나날

    (제천=연합뉴스) 윤우용 이승민 기자 = "어제는 응급차 소리에 놀라 나도 모르게 입원실이 있는 4층에서 1층으로 뛰어 내려오더라구요. 또 불이 난 줄 알고". 29명이 희생된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에서 중학생 손자와 함께 1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상화(69)씨는 요즘 빨간색을 일부러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 문재인 성관계 합성사진·험담 글 인터넷 유포…경찰관 벌금형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과 성관계 합성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권성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56) 경위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 대형크레인이 시내버스 위로 '쿵'…승객 1명 사망·3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28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크레인 구조물은 당시 중앙버스차로에서 정차 중이던 650번 시내버스 위로 떨어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모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 [지금 한국선] 내년 군인 봉급↑…병장 40만5700원

    내년부터 병장 봉급이 기존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이병 봉급은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약 2배씩 인상된다.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오른다. 27일 한국 정부에 따르면 2018년도 병사 봉급은 국방예산 증가에 따라 약 88%가량 인상된다.

  • 美서 영주권 따면, 해외이주 신고해야

    거주여권 제도의 폐지로 인해 이민이나 결혼 등으로 미국 등 해외에 이주한 한국 국민은 지난 21일부터 '해외이주신고' 제도 대상이 됨에 따라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영주권자들도 해외이주신고를 해야한다. 이번에 변경된 개정안의 골자는 기존 현지 이주자의 해외이주 사실증빙을 '거주여권 발급'으로 가름하여 왔던 것을 거주여권 제도 폐지에 따라 '해외이주신고'로 대체하는 것이다.

  • "증거인멸 염려없어"

    법원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조윤선(51)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전 수석은 석방 5개월여 만에 다시 닥친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새벽 검찰이 청구한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 "전세계 北대사관에 꽃다발 보내자?"

    대통령 직속 통일정책 건의·자문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세계 북한 대사관에 꽃다발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평통은 이 같은 계획이 정치권에 알려지자 이를 취소했다.

  • 홍준표'척당불기'액자 와글와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63)와 관련된 <뉴스타파>의 '척당불기'액자 보도와 관련해 27일 "'척당불기'의 존재, 홍준표 대표는 국민 앞에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 직장인 31% "가상화폐에 베팅"…평균 566만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

  • '탈원전'에 달라진 원자력의 날…대통령상도 사라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부가 탈(脫)원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원자력 업계의 연례행사도 조용히 치러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7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