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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티모어 다리 '조난신호→즉각 교통통제' 대형참사 막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선박 충돌로 대규모 교량이 붕괴하기 직전 선박이 보낸 조난 신호에 따라 교량 교통이 즉시 통제되고 대피 조치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 공연장 테러 후폭풍…러국민 겨냥 '추가 파괴 조장' 메시지 기승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발생 후 러시아에서 추가 테러를 부추기거나 희생자 지원 등을 내세운 거짓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코메르산트 등이 보도했다.

  • '무진동 특수차량에 전세기까지 동원'…푸바오의 중국 귀환길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내달 3일 중국으로 옮겨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수송계획이 27일 공개됐다. 에버랜드가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수송계획을 보면 푸바오는 내달 3일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에서 수송차량에 태워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 말레이 '유일신 알라' 양말 판매 후폭풍…매장에 화염병 투척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이 판매돼 논란이 불거지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27일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알라라는 단어가 새겨진 양말을 판매한 편의점 체인업체 KK 슈퍼마트의 한 매장에 전날 화염병이 투척됐다.

  • 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 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감금 혐의는 부인했다. 감금과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군인 A(37)씨의 변호인은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 이종섭 측 "졸지에 도피자 전락…사단장 빼라고 한 적 없다"

    (서울·과천=연합뉴스) 김다혜 이도흔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며 "그 어떠한 위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 조국 대표, 서울대 교수직 '파면→해임' 징계수위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계승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해임'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조 대표 측은 징계사유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해임 결정에 대해서도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아시아 종합=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달 10일 열리지만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4시, 뉴질랜드 현지시간으로는 오전 8시부터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소재 한국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을 필두로 해외 동포들의 재외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 의협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만나 '결자해지' 타개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과 직접 만나 '결자해지'로써 상황을 타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7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입장문을 발표하며 "현 의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이 조속히 소속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대 10개·아산병원 9개 병동폐쇄…"명예퇴직 논의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박성제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에 잇따라 나서고 인력을 재배치하며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원마다 1천억원, 6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등 비상경영에 들어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