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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9주 뇌사 여성 강제생명유지 논란…美조지아 낙태금지법 탓

    낙태금지법이 엄격한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 병원이 임신 초기 여성에 대해 뇌사 판정을 하고도 아기를 출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가족의 의사와 반대로 강제 생명유지 조치를 지속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경우 건강한 아기를 성공적으로 출산한 의학적 사례도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생명 보호'라는 명분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병원 측은 낙태금지법에 따른 처벌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쓰면 초능력 얻어"…구글, 삼성과 스마트안경 개발 '깜짝' 발표

    19일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가 '깜짝' 등장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다. 이어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구글은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다.

  • 트럼프 주니어, 대선 도전에 "아마도, 모르는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1일(현지시간) 아버지를 이어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에 대담자로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런 질문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아마도,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 흔들리는 명품시장…샤넬 작년 영업이익 30% 급감

    전 세계 명품 시장이 둔화한 가운데 프랑스 명품 업체 샤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급감했다. 20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샤넬은 지난해 매출액이 187억 달러(26조1천억원)로 전년보다 4.

  • 미주 7만여명 대선 재외투표 시작…"부디 나라 잘 이끌어주길"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남미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지역 재외국민 투표는 주미 대사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 대만서 코로나19 환자 급증…홍역 감염도 6년 만에 최다

    중화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팬데믹(대유행)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던 대만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이달 11∼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진료 환자가 1만9천97명으로 전주(4∼10일) 9천978명과 비교해 88.

  • 美, 불법이민자 '남수단'으로 추방에 법원 "명령 위반" 급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불법 이민자 일부를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 국가 남수단으로 추방했으나 법원이 급히 제동을 걸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인 국토안보부는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태국, 파키스탄, 멕시코 등에서 온 이민자 10여명을 20일(현지시간) 남수단행 비행기에 태워 추방했다.

  • 미국 신문들 '여름 추천도서 특집' 알고 보니 AI 작성 가짜 책

    미국 유력 신문들의 지면에 실렸던 '여름 추천 도서 목록'이 알고 보니 인공지능(AI)이 존재하지도 않는 가짜 책들을 꾸며내 작성한 콘텐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이틀 전인 18일 일요일판에 실렸던 64페이지짜리 여름 특집 '히트 인덱스' 섹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 대형화재·선거 미끼 '노쇼' 사기 기승…"각별 주의"

    대형 화재나 대통령 선거 등 국민적 관심사를 미끼로 한 '노쇼(No show) 사기'가 광주·전남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노쇼 사기는 공공기관이나 단체를 사칭해 소상공인 업체에 대량 주문이나 예약을 한 뒤 이런저런 핑계를 대다 돈만 뜯어내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다.

  • "전광훈 내란 선동에 정신적 고통"…427명 손배소 제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내란 선동 등 불법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시민 427명이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참여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와 소송대리인인 박강훈 변호사는 2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전 목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