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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낙태권 폐지 후 오히려 낙태 증가…10여년 만에 최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폐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연간 낙태 건수가 오히려 늘어나 10여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낙태권 옹호단체인 미국 구트마허 연구소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102만6천690건의 낙태가 이뤄졌다고 추산했다.

  • 美, 전기차 늘리려고 연비 계산법 강화…업계 반발에 일부 후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의 평균 연비를 계산할 때 전기차의 연비를 더 낮게 평가하기로 했다. 다만 자동차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당초 작년에 제시했던 기준에서 한발 물러섰다.

  • 작아지는 美금리인하 기대…"경제 계속 강하면 2번만 내릴 수도"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올해 경제가 계속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더 적게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일본 추가 금리인상 놓고 '의견 분분'…전 세계 여파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일본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투자자와 전문가들 사이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언제 추가로 올릴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과 전쟁하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얼마나 더 올릴지를 놓고는 의견 일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 日정부 "시모노세키 전복 韓선적 선박서 구조된 9명중 7명 사망"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일본 해상보안부가 20일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에서 구조된 9명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 '은둔설' 멜라니아, 트럼프와 깜짝 등장…유세참여는 "지켜보라"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도 대중 노출을 피해 온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주별 경선 투표소에 남편과 함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ABC·CNN방송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플로리다 등 5개 주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진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 "엄마 이게 천둥이에요 폭격이에요?"…가자 어린이 끝 모를 공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또 폭격이에요 엄마, 도망가야 해요. ".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는 밤새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보통 사람들은 단순히 요란한 날씨라며 넘어갔겠지만 5개월째 포화 속에 살고 있는 가자지구 어린이들은 그렇지 못했다.

  • 핀란드 세계 행복순위 7년연속 1위…한국은 5계단 올라 52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전반적인 질을 평가해 매긴 행복 점수에서 핀란드가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에 올랐다. 한국은 작년보다는 5계단 올라 52위로 조사됐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20일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했다.

  • "인간과 같은 수준의 AGI, 5년이내 등장"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젠슨 황 "나는 AI시대 오펜하이머 아냐…AI 환각, 해결가능"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둘째 날 전 세계 미디어와 가진 간담회에서 '현(AI) 시대의 '오펜하이머'가 아니냐'라는 질문에 "나는 오펜하이머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변하자 웃음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