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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가정집. 총소리와 함께 비명이 울려 퍼진다. 7살짜리 딸은 침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다. 엄마는 딸에게 숨을 참으며 죽은 척하는 방법을 딸에게 가르친다. 엄마는 "숨을 너무 세게 쉬지 마. 움직이지 말고….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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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위장병 전문의로 일하던 한 중국계 의사가 환자에게 마취제를 투약해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환자뿐 아니라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지인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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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직 척추 지압사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내에게 납이 섞인 비타민을 장기간 먹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포스트는 앨라배마주에서 척추 지압사로 근무했던 브라이언 토머스 만(36·사진)이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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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니애폴리스 총격범, 집단살인 병적 집착…116발 난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어린이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한 총격범이 집단 살인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고 현지 경찰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이 분명히 무고한 아이들을 공포에 빠뜨릴 의도를 갖고 있었다"며 그가 "집단 살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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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국장에 '의약 문외한'…세계적 권위 흔들릴 수도
미국 정부가 백신을 불신하는 정책기조에 맞서다 경질된 방역당국 수장의 후임에 벤처투자자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여러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직무대행으로 짐 오닐 보건복지부 부장관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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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카고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계획…장갑차도 동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서부 최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BS뉴스는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장갑차와 각종 전술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단속 작전이 시카고에서 전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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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이민 정책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앞으로 추첨 대신에 고액 연봉순으로 발급하고 투자이민 대신 500만달러 영주권인 트럼프 골드카드로 대체하는 등 전면 개편할 것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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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 80차 유엔(UN) 총회에 연설자로 참여한다. 재집권 이후 첫 유엔총회 연설이다. 이재명 대통령 또한 참석할 가능성이 있어 한달 여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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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에서 종교적 망상에 빠진 가족이 비극을 맞았다. 아내는 네 살난 어린 아들을 호수에 던져 숨지게 했고, 남편은 ‘신앙을 증명하겠다’며 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다. . 27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오하이오주 한 호수에서 40대 남성 마커스 밀러와 그의 4세 아들 빈센트 밀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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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70)가 가족과 함께 살던 집에서 떨어진 별도의 집에서 간병인의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고 그의 아내가 밝혔다.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47)는 최근 ABC 방송에 출연해 유명 앵커·기자인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현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