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자전거 대회 선수 3명 ‘날벼락’

    미국의 산악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코스를 가로막은 성난 소에 들이받히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LA인근 베이커스필드에서 열린 '락 코블러' 산악자전거 대회에서, 코스를 달리던 선수 3명이 검은색 수소에게 공격당했다.

  • 캘리포니아 "코로나, 이제 비상사태 아닌 관리가능한 위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상사태가 아닌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다루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경제매체 CNBC는 캘리포니아주가 이날 이런 내용의 '다음 단계' 팬데믹 대응 교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 "한국인 피해 혐오범죄 美 최다"

    한국 국민이 2020년 이후 해외에서 당한 혐오 범죄가 50건이 넘고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187개 재외공관을 통해 접수한 신고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당한 혐오 범죄는 2020년 40건, 2021년 11건으로 총 17개국에서 51건이 집계됐다.

  • 세계 최장신 청소년 기네스 등재

    열다섯 나이에 키가 벌써 228㎝까지 자란 미국 청소년 농구선수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14일 폭스스포츠는 플로리다주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하는 올리비에 리우(15)를 소개했다. 리우는 15살이 된 지난해 9월 세계 최장신 청소년으로 ‘기네스북 2022’에 등재됐다.

  • 美 신부가 잘못 쓴 한 단어에 세례 수천 건 무효 처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한 신부가 틀린 단어를 사용해 신자들에게 세례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신부가 그동안 주례한 모든 세례 의식이 무효가 된 일이 발생했다. 16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가톨릭 교구는 안드레스 아랑고 신부가 진행한 수천 건의 세례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했다.

  • 美 CDC 국장 "현재 상황에 맞게 마스크 지침 작업 중"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16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에 부합하는 마스크 지침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사태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이 경로가 계속 유지되도록 방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美 총기참사 유족, 반자동소총 제조사와 870억 원에 합의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에서 최악의 총기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사건 피해자 유족이 총기 제조사로부터 7천300만 달러(한화 약 874억 원)를 보상받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사건 범인이 사용한 반자동소총 제조업체 레밍턴이 법원 심리를 앞두고 유족들과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 흑인·유대인도 뉴욕한인여성 피살에 분노…"증오는 설 곳 없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뒤를 밟은 노숙자의 손에 목숨을 잃은 한국계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 사건에 아시아계는 물론 다른 소수 인종도 증오범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뉴욕한인회가 뉴욕시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고인 아파트 앞 공원에서 주최한 규탄 집회에는 한인 단체와 정치인뿐 아니라 다수의 흑인·유대인 단체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마스크의무화, 같은 주에서도 도시·카운티마다 달라 '혼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해온 마스크 착용 기준이 같은 주(州) 안에서도 도시나 카운티마다 달라지며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마구잡이로 짜깁기해 만든 천 조각 같은 모양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사람에 대해서는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풀기로 했다. 백신 미(未)접종자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 '애물단지'로 전락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호화 저택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 시카고 인근 저택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카고 교외도시 하일랜드파크에 소재한 조던의 호화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나온 지 만 10년이 됐지만 여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5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