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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 당첨엔 '인종차별'이 없다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Powerball)이 지난달 6억3천260만 달러의 상금을 나눌 1등 당첨자 2명을 내 관심을 끈 가운데 7일 첫 번째 주인공이 확인됐다. 위스콘신주 복권국은 7일 그린베이 인근의 미국 원주민 집성촌 오나이다에 사는 태미 웹스터·클리프 웹스터 부부가 행운을 안았다고 발표했다.

  • 얼굴 맞아 코뼈 부러져…범인 도주

    한국 외교관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  한국 외교관마저 코로나19 사태 후 확산되는 아시아계 겨냥 ‘증오 범죄(hate crime)’의 대상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는 10일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외교관 1명이 9일 맨해튼 시내에서 신원불상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텍사스, 낙태금지법뒤 시술 건수 60% 감소

    사실상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법이 텍사스주에서 시행된 뒤 텍사스주에서 낙태 시술 건수가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은 텍사스주 보건복지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지난해 9월 텍사스의 의료기관들이 신고한 낙태 시술 건수가 2천200건에 못 미치면서 전달인 8월의 5천400여건에서 60%가량 감소했다고10일 보도했다.

  • "美시민, 우크라 당장 떠나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테러단체를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세계 최강 군대 중 한 곳과 맞서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 '세준 아빠' 리퍼트 전 대사 '삼성맨' 된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가 삼성전자 북미 대외협력팀장(부사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한파'로 알려진 리퍼트 전 대사를 스카웃한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오미크론 변이 비중 두 달 만에 100%로 추정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이 1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일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5일 사이 미 전역에서 이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표본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시퀀싱) 결과 오미크론의 비중이 100%인 것으로 추정됐다.

  • 파우치, 오미크론 기세에도 "미국 코로나 최악 벗어나는 중"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9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최악 국면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이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코로나19 극성기를 벗어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 집나간 미국 고양이 대륙 종단…7년 만에 남단서 발견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에서 수년 전 집을 나간 고양이가 수천 ㎞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AP에 따르면 미국 동부 메인주 체스터빌 마을에 사는 데니스 칠리 가족은 애쉬스라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웠다.

  • 하와이도 봄부터 관광 재개할 듯…"빗장 해제 검토"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령 휴양지 하와이 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객에게 걸어잠궜던 빗장을 이를 몇달 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주 부지사는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하와이 방문을 제한해온 조치들이 이번 봄부터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 앤젤리나 졸리 눈물 호소에 미 여성폭력방지법 기사회생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 상원에서 존망이 불투명했던 여성폭력방지법(VAWA)이 9일 기사회생했다고 AP·EFE통신, 미 공영라디오 NPR 등이 보도했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눈물을 머금으며 법안 갱신을 촉구한 직후 일부 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합의해 해당 법을 연장하는 조치를 내놓겠다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