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미 오미크론 감염 비율 95%…첫 확진 이후 한달 만에 급상승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의 9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 이러한 내용의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 美 인형업체, 아시아 소녀 모델로 '올해의 인형' 출시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인기 인형업체인 '아메리칸 걸'이 매년 출시하는 한정판 '올해의 소녀' 인형 모델로 아시아계를 선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 아메리칸 걸이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에 맞서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 CDC, 무증상자 격리 해제 시 코로나 검사 의무화 안 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환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 가운데 격리 해제 요건에 코로나 검사 의무화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 격리 기간 단축 논란과 관련해 이러한 내용의 추가 지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 폭설로 80㎞ 마비된 美고속도로…영하에 24시간 넘게 발묶여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수전 팰런은 월요일인 3일 오후 8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를 떠나 I-95 고속도로를 탔다. 눈이 많이 왔지만 목적지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팰런은 고속도로 위에 멈춰 선 차 안에서 밤을 꼬박 보냈다.

  • 미국 대도시도 주택난…공실 오피스→고급아파트 리모델링 바람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주택 공급난을 겪는 미국 대도시에서 빈 사무용 빌딩이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오피스 빌딩 2개 동은 하나가 3분의 1이 공실일 정도로 낡은 건물이었다.

  • 초라한 美 골든글로브…무관객에 방송사 중계없이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미국 영화·방송업계의 보이콧에 직면한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결국 관객과 방송중계 없이 치러진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오는 9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제79회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 미국 병원서 코로나 치료제 부족…"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항할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항바이러스제 알약 치료제가 공급이 불안정해 미국 의료현장에서 고충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알약 치료제는 코로나19의 중증 진행을 막고 재택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 "내딸과 데이트 하실 분?" 암투병 엄마, 타임스스퀘어에 광고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그녀는 한 줄기 햇살과 같아요. 잘 웃고, 주변을 밝게 해주죠. 안심하고 딸을 맡길 만한 분을 찾습니다. ". 사연의 주인공은 61살인 엄마 베스 데이비스와 30살 딸 몰리다. 베스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다.

  • '촬영장 총기비극'에 입연 볼드윈 "나만큼 진실 원하는 이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영화 촬영 중 소품 총으로 촬영감독을 쏴 숨지게 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64)이 "나만큼 진실을 원하는 이가 없다"면서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볼드윈은 새해를 맞아 인스타그램 계정에 13분짜리 영상을 게시해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그간의 심정을 토로했다.

  • "만둣국 얘긴 혼자해" 한국계 美앵커에 인종차별…그리고 반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계 미국인 앵커가 방송에서 "새해 음식으로 만둣국을 먹었다"고 말했다가 시청자에게서 인종차별적 폭언을 듣는 일이 일어났다. 다행히도 이 사건이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피해 앵커에게 따뜻한 응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