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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여명 생사 불명…애가 탄다 

    플로리다주 12층 콘도 붕괴 참사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고가 난 옆동 콘도 주민들도 불안하다며 거처를 옮기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당국은 이날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백신 안맞았니? 일 나오지마"

     미국의 기업과 지방정부들이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시는 미국 대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백신 의무 접종은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일하는 공무원 3만5천명에게 적용되며, 시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모두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플로이드 살해 경관 '22년6개월' 선고

    지난해 미국에서 전국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확산한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을 저지른 백인 경찰이 징역 2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미네소타 헤너핀 카운티 지방법원의 피터 카힐 판사는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 데릭 쇼빈(45)에게 징역 22년6개월을 선고했다.

  • 세계 최초 성전환 가족 탄생

    미국에서 부모, 자녀 등 가족 4명이 모두 트랜스젠더인 가족이 탄생했다. 세계 최초다. 미국에 사는 셜리 오스틴(66 남자→여자)과 다니엘 하콧(44 여자→남자) 부부와 그들의 두 자녀인 조슈아 하콧(17 남자→여자), 메이슨 하콧(14 여자→남자)가 모두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다.

  • 미국, 코로나19로 '세입자 퇴거 유예' 한 달 연장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 보호를 위해 퇴거 유예 조치를 한 달간 연장키로 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퇴거 유예 조치의 마감 시한을 6월30일에서 7월31일로 연장한다"며 "다만 연장 조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 도살장 탈출해 2박3일 도망다닌 미국 소 살려준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미국에서 도살장을 탈출해 2박 3일간 끈질기게 도망친 소가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졌다. 그래미와 골든 글로브 등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 다이앤 워런의 중재 덕분이다. 24일(현지시간) AP와 AFP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도살장에서 도축을 앞둔 40마리의 소가 문이 열린 틈을 타 대거 탈출했다.

  • 미 서부 강타한 대가뭄…도시 수돗물 흙맛, 농촌 메뚜기떼 경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서부 지역을 덮친 대가뭄의 여파로 대도시 수돗물에서 흙 맛이 나는 현상이 발생했고 농촌의 방목지대에는 메뚜기떼 경보가 내려졌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市) 수돗물에서는 최근 흙 맛과 흙냄새가 강하게 나타나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24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 "사고 전날 '삐걱' 소리났다"…위험신호 감지한 주민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4일 새벽 순식간에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주민 일부는 이전부터 건물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이 아파트 주민이었던 레이사 로드리게스는 뉴욕타임스(NYT)에 근처 건물 단지에서 한동안 진행됐던 공사 작업이 아파트 구조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 미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실종자 159명으로 늘어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김경희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틀째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와 함께 행방을 알 수 없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20대 엄마 '어이 없는' 참사

    미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20대 엄마가 친구의 집에서 맹견종인 핏불을 봐주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네 마리에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나흘 전 오클라호마주 스키아툭의 한 주택에서 레베카 매커디(28·사진)가 맹견인 핏불 네마리에 물려 사망했다.